[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국내 금융사들이 의욕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질적 성과를 내려면 시일이 걸릴 것이다. 아직은 ESG가 무엇인지 불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ESG 평가 체계도 없기 때문이다.” 이시연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24일 <폴리뉴스>와인터뷰에서 “어떤 것이 ESG인지 범주가 광범위하고, (금융사들이) 기업들의 ESG를 평가할 수 있는 정보가 부족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럽연합(EU) 같은 해외와 달리 국내 금융권에서ESG 경영은 아직 '시작하는 단계'라는 의미다. ESG경영은 재무성과 외에 환경보호(Environment), 사회적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비재무적 요소를 반영해 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추구하는 경영활동으로 EU와북미 등에서 중요한 기업 평가척도로 자리 잡았다. 올해 들어 KB·신한·하나·우리·농협 등 국내 5대 금융그룹도 ESG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E(환경) 분야다. 기후변화에 대응해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거나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기조에 발맞춰 ‘탈석탄 금융’을 선언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 연구위원은 “탈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금융감독원이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에게 금융권 취업을 일정기간 제한하는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대규모 투자자 피해를 양산한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의 책임을 묻는 차원이다. 해당 펀드를 가장 많이 판매한 NH투자증권과 펀드 수탁사였던 하나은행에도 업무일부정지 등 중징계가 내려졌다. 25일 금감원은 NH투자와 하나은행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제재심은 지난달 19일과 이달 4일에 이어 세 번째로 열렸다. 우선 정영채 NH투자 대표는 ‘문책경고’ 제재를 받았다. 금융회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해임 권고·직무 정지·문책 경고·주의적 경고·주의 등 5단계로 나뉜다. 이 중 문책 경고 이상(해임 권고∼문책 경고)은 연임 및 3∼5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되는 중징계로 분류된다. 앞서 금감원은 정 대표에 ‘3개월 직무정지’를 통보했지만, 이날 제재심에선 원안보다 한 단계 낮은 수위의 ‘문책경고’로 결정됐다. 두 가지 모두 향후 금융권 취업을 제한한다는 점에선 중징계로 분류된다. 옵티머스 사태는 투자자들에게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고 해놓고 이 자금을 부실채권 인수, 펀드 돌려막기 등에 사용해 수천억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박성호 하나은행장이 공식 취임했다. 취임식에서 박 행장은 사람 중심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은행의 발전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25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박 행장은 이날 하나은행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취임했다.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 하나은행 부행장을 거친 그는 2015년 9월 출범한 통합 하나은행의 3번째 수장이다. 1대는 함영주 전 행장, 2대는 지성규 전 행장이었다. 박 행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도 결코 변하지 않은 가치는 바로 ‘사람’”이라며 “변화와 혁신의 시작점과 지향점 모두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은 손님(고객)과 직원, 그리고 사회까지도 의미한다”며 “손님이 만족하는 은행, 직원이 행복한 은행,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는 은행, 그래서 ‘내일이 더 기대되는 은행’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박 행장은 손님 생활 속의 디지털 은행,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은행 등 3대 전략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우선 박 행장은 손님 생활 속의 디지털 은행을 만들기 위해 디지털 기술과 휴먼 터치(감성)을 결합, 옴니채널과 파트너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앞으로 DLF나 라임, 옵티머스 사모펀드 등 불완전판매 방식으로 금융상품에 가입한 소비자는 금융사의 허가 없이 가입을 취소할 수 있다. 정상적인 방식으로 가입했더라도 최대 15일까지는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기간이 생긴다. 2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소비자의 피해를 막기 위한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이 이날부터 본격 시행된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17일 정례회의에서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감독규정’을 의결하고 금소법 하위규정 제정을 완료했다. 금소법의 핵심은 적합성·적정성 원칙과 설명 의무 준수, 불공정영업행위 금지, 부당권유행위 금지, 허위과장광고 금지 등 일부 금융상품에만 적용되던 6대 판매규제를 모든 금융상품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6대 판매규제를 위반한 금융사에 징벌적 과징금(관련 상품 수입의 최대 50%)을 부과하고, 대규모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판매금지명령도 내릴 방침이다. 금융소비자 입장에선 청약철회권, 위법계약해지권, 자료열람요구권 등의 권한이 금소법에 새롭게 규정되는 점이 주요 변화다. 우선 청약철회권은 소비자가 금융상품에 가입한 후에도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앞으로 소비자는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IBK기업은행이 스포츠 콘텐츠 플랫폼 스포티비와 업무협약을 맺고, 최고 5% 금리를 제공하는 ‘IBK SPOTV NOW 적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기본금리는 연 0.5%이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SPOTV NOW’ 이용권을 기업은행 BC카드로 3회 이상 결제하면 연 2.5%포인트 ▲기업은행 입출식 계좌에서 이 상품으로 3회 이상 자동이체하면 연 1.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올해까지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이벤트 금리 연 1.0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가입 대상은 개인고객이며, 가입기간은 최대 6개월이다. 월 납입액은 최대 20만원으로 선착순 1만명에게 한정 판매된다. 가입은 스마트뱅킹 앱(App) ‘i-ONE 뱅크’(아이원뱅크)와 모바일 전용 브랜치 ‘IBK큐브’에서 가능하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4월 30일까지 상품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5명에게 손흥민, 류현진 유니폼 및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을 제공하는 출시 기념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대면 시대에 고객 선호가 높은 서비스와 제휴를 통해 경쟁력 있는 융복합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KB국민카드가 마이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인 ‘리브메이트(Liiv Mate)’ 이용 고객에게 뮤지컬 '위키드' VIP 티켓 원플러스원(1+1) 예매 기회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위키드는 옥주현, 정선아, 송승연, 나하나, 서경수, 진태화 등 배우들이 출연하는 브로드웨이 블록버스터 뮤지컬로,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공연된다. 리브메이트 앱에서 이달 24일 오후 2시, 4월 7일 오후 2시부터 각 회차별 예매 선착순 200명은 VIP석 티켓 1+1 예매 쿠폰을 국민카드 포인트 15만 점으로 구입할 수 있다. 보유 포인트가 부족하면 행사일 전 ‘리브메이트’ 앱을 통해 포인트를 충전할 수 있다. 티켓 예매와 별도 뮤지컬 ‘위키드’ MD상품인 마스크도 44% 할인된 가격에 회차별로 1000개 씩 한정 판매된다. 행사기간 중 구매한 MD상품은 4월 14일까지 ‘블루스퀘어’ 내 MD부스에서 상품 교환권을 제시하면 수령 가능하다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IBK기업은행이 22일 구로구 소재 IBK창공 구로센터에서 16개 벤처캐피탈사와 혁신창업기업에 대한 투·융자 복합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벤처캐피탈에서 추천한 기업에 대해 미국 실리콘밸리은행식 벤처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벤처캐피탈 등 기관투자자로부터 투자받은 스타트업에 대해 대출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벤처기업에는 후속 투자가 이뤄지기 전까지 운영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업은행은 또 벤처캐피탈사와 공동으로 혁신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비금융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선진 투자 및 대출 방식으로 국내 투·융자 복합금융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코로나19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도 나눔,기부,봉사활동 등 선한 행동으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노력하는 소상공인100곳을'우리동네善한 가게'로 선발해긴급 생활자금,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선정된 소상공인100곳을 대상으로 ▲제세공과금,임차료 등 최대1백만원 긴급 생활자금 지원,▲선한 가게 인근 우리은행 영업점을 활용한 가게별 맞춤형 디지털포스터 홍보,▲우리은행 스마트뱅킹 앱(App)‘WON뱅킹’을 통한 홍보,▲우리카드 오픈마켓 플랫폼 ‘위비마켓’을 활용한'우리동네善한 가게기획전'을 펼칠 예정이다. 손태승 회장은 “이번 사업이 소외된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선한 영향력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은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ESG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하나금융그룹이 2020년 K-뉴딜·혁신금융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025년까지 총 공급 목표를 기존의60조원에서 23조원 증가한 83조원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하나금융은지난해 K-뉴딜과 혁신금융 분야에 26조원 규모의 대출과 투자를 실행하여 연간 공급 목표인 12조원 대비212%를 달성했다. 최근 2년간의 K-뉴딜·혁신금융누적 지원액은 44조원에 달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난해 K-뉴딜은 목표 대비 108%(대출·투자 목표 1.5조원 / 실적 1.6조원),혁신금융은 227%(대출·투자 목표 10.5조원 / 기술금융 17.2조원 및 동산·IP담보대출 0.3조원 포함 총 24조원)의 성과를 냈다. 향후 2025년까지 총 83조원 공급을 목표로 하는K-뉴딜·혁신금융 지원은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을 대상으로 하는‘맞춤형 금융 지원’, 혁신 스타트업과 미래 인재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는‘기술 혁신 선도’,‘디지털 인재 육성’등3개의 축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먼저 디지털 뉴딜 지원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이 1000억원을 출자하고 한국성장금융이 운용 예정인 ‘(가칭)하나뉴딜 국가대표 성장펀드’를 금년 상반기 중 조성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국토 개발을 담당하는 LH 임직원들이 직무상 얻은 내부 정보를 활용해 100억 원 가량의 땅을 사들였다는 의혹인데요. 문제가 된 땅은 신도시 지정 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한 농지(전답)입니다. 개발에 들어가면 정부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LH 임직원들이 땅을 사들인 돈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이들 일부는 지역농협에서 대규모 대출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농협 등 상호금융권의 비주택담보대출의 담보인정비율은 40∼70%. 시중은행에 비하면 훨씬 규제가 느슨합니다. 소득이 적은 농민들의 자금 융통을 돕기 위한 것인데, 규제가 약하다보니 투기에 악용되는 사례가 생겨난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이번 일을 계기로 상호금융권을 비롯한 은행, 여신전문금융사 등 전 금융권의 비주택담보대출 실태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투기에 악용되지 않도록 비주택담보대출 규제도 지금보다 강화할 예정인데요. 당장 이달 중 발표할 가계부채 관리 방안에 이러한 내용이 담길지 주목됩니다.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하나은행의 대손충당금이 국내 4대 시중은행 중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는 만큼 은행들의 건전성 관리 강화가 요구된다. 18일 금융감독원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대손충당금 적립액은 7조 8611억원으로 2019년 말(4조 5675억원)보다 72.1% 증가했다. 대손충당금은 금융사가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할 위험(대출 부실화)에 대비해 쌓는 돈이다. 4개 은행 중 가장 많은 충당금을 쌓은 건 국민은행이다. 2019년 말 1조 1320억원이었던 충당금 적립액은 2020년 말 3조 9010억원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부실채권 대응력도 상승했다. 같은 기간 대손충당금적립률(NPL커버리지비율)은 129.8%에서 165.2%로 35.4%포인트 증가했다. 3개월 이상 연체돼 회수가 불확실한 부실채권 비중이 줄었기 때문이다. 국민은행의 NPL커버리지비율은 4개 은행 중에 가장 높았다. NPL커버리지비율은 부실채권인 고정이하여신(NPL) 잔액 대비 충당금 적립액을 나타내는 지표다. 이 비율이 100%보다 낮으면 대출 부실화에 대응할 여력이 부족하다고 본다. 이와 관련, 국민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신한카드가 홈플러스와 함께 신한카드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인‘신한Face Pay'를 활용해 대형 유통점 최초로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와 멤버십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서비스를 홈플러스 월드컵점에 론칭한다고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홈플러스 월드컵점1층에 고객센터에 설치된 신한 페이스페이 무인 등록기에서 본인 확인 후 결제 카드와 얼굴 정보를 최초1회만 등록하면 별도로 마련된 신한 페이스페이 전용 계산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마이홈플러스 신한카드 회원은 신한 페이스페이 결제만으로 멤버십 포인트를 자동으로 적립할 수 있다. 계산원과 카드를 주고 받거나 스마트폰 결제 앱을 구동해 전달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고객과 계산원 모두에게 편리함과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신한카드는 보고있다. 이는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선순환 가속화’로 고객·기업·직원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그룹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향점으로 선정한‘디지로그(Digilog)’전략과 맥이 닿아있다. 신한카드는 홈플러스 신한 페이스페이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홈플러스와 함께 준비했다. 4월30일까지 홈플러스 월드컵점에서 신한 페이스페이로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NH농협은행 권준학 은행장은 그린·농업 임팩트(impact) 금융 실천을 위해 지난 17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친환경 계란 가공 전문기업 ㈜풍림푸드 본사를 방문하여 감사패를 드리고 친환경 경영을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고 18일 밝혔다. 한편 농협은행은 작년 10월 은행권 최초로 친환경·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ESG 각 부문별 혁신현황을 자체 등급화한 ‘NH그린성장지수’를 개발하고, 친환경 여신상품‘NH농식품그린성장론’을 출시하는 등 농업·농식품분야 그린생태계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준학 은행장은 “농협은행은 ㈜풍림푸드와 같은 친환경 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육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ESG선도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고 밝혔다.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KB국민카드가 올해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이 만든 건강·위생·교육 관련 물품을 구입해 취약 계층 아동에게 지원하는 ‘다자간 협업형 ESG 활동’을 펼친다. KB국민카드는 18일 종로구 본사에서 ‘사회적기업과 취약 계층 후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취약 계층 아동을 위한 각종 지원 물품을 장애인, 고령자 등 많이 근무하는 사회적기업에서 구입해 취약 계층의 고용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또 지원 받은 사회적 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은 취약 계층 아동 등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해 사회적 가치가 보다 크게 창출될 수 있도록 ‘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ESG)’ 활동 구조를 다층적이고 선순환 되도록 설계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 중 장애인, 저소득층, 고령자 등 취약 계층 고용 비율과 매출 현황 분석을 통해 선정된 16개 지원 대상 기업이 생산한 마스크, 소독제 등 면역 강화 용품과 학용품 등 교육 물품 구입에 사용된다. 구입한 물품은 선물 상자 형태로 담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KB국민은행은17일1000억원 규모의 원화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지난해12월에 환경부가 발행한‘녹색채권 가이드라인’의 절차 및 기준을 준수했다. 국민은행은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재원을 태양광 발전과 풍력 발전 등 국내 저탄소 녹색 사업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채권의 발행 만기는1년이며,발행 금리는0.89%고정금리다.구체적인 자금 사용내역과 환경개선 기여도는 향후 투자자 안내문을 통해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한편 국민은행은 딜로이트 안진을 통해 국제 가이드라인 및 환경부 제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인증을 받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ESG를 선도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친환경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녹색채권을 비롯한ESG채권을 지속적으로 발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