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강필수 기자]18일 법원이 위증과 준법감시위원회에 대해 엄한 양형 기준을 적용하면서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판결에 한가닥 희망의 끈을 놓치 않았던 삼성의 희비는 엇갈렸다.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으로 2016년부터 재판을 받아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날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돼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온 이 부회장을법정에서 구속됐다. 구체적으로 이 부회장의 혐의와 관련해서는 승마지원 약 70억 5200만 원, 영재센터 지원 약 16억 2800만 원, 합계 약 86억 8000만 원에 이르는 뇌물 공여 및 횡령,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에서 유죄가 인정됐다. 재판부는 이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에게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등에 관한 청탁과 함께 회삿돈으로 80억 원대 뇌물을 건넨 혐의를 유죄로 인정한 것이다. 이는 지난 2019년 10월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파기환송 판결의 취지를 따른 것이다. 이번 재판에서는 ‘양형’ 문제를 비롯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활동에 대해 이목이 집중됐다. 이 부회장과 관련해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국정농단 사건으로 2016년부터 재판을 받아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 18일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2021 넥쏘’를 18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2021 넥쏘는 ▲10.25인치 클러스터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물 배출 기능 ▲레인센서 ▲앞좌석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등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차량 음성인식 기능을 개선했다. 10.25인치 크기의 클러스터는 기존 모델보다 3.25인치 넓어져 운전자 시인성을 높였다. 노멀, 에코, 에코+주행 모드별로 다양한 색상의 그래픽도 적용됐다. 또한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기능을 기본 적용해 최신 내비게이션 정보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물 배출 기능은 운전자가 물 배출 버튼을 누르면 머플러를 통해 물이 밖으로 빠지도록 조정하는 장치다. 차량 머플러로 배출되는 생성수로 인한 바닥오염을 방지해 준다. 레인센서는 와이퍼 오토 모드에서 강우량에 따라 최적의 작동 횟수를 자동 조절한다. 안전사양으로는 창문을 닫을 때 장애물이 끼면 창문이 자동으로 내려가는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기능을 기존 운전석에서 1열 동승석까지 확대 적용했다. 또한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음성 인식 차량 제어 범위를 확대해 운전자가 음성으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쉐보레가 트랙스 SGE 1.4 가솔린 터보 모델을 공개하고 18일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이번 트랙스 1.4 SGE 모델은 기존 가솔린 엔진 업그레이드을 비롯해 제3종 저공해차 신규 인증 획득, 사용자 편의 시스템 신규 적용, 외관 요소 및 기본 사양 강화 등이 주요 특징이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북미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에서 ‘메이드인 코리아’ 소형 SUV의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트랙스가 상품성 개선을 통해 더욱 매력적인 모델로 거듭나게 됐다”며 “특히 한층 강력해진 가솔린 터보 엔진이 제공하는 뛰어난 주행 성능과 친환경성은 고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쉐보레는 트랙스의 기존 1.4L FAM0 터보 엔진을 1.4L SGE 직분사 터보 엔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GM의 라이트사이징(Rightsizing) 기술이 적용된 이 엔진은 최고출력 155마력 최대토크 24.5kg.m를 발휘한다. 트랙스는 이번 상품성 개선을 통해 제3종 저공해차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공영주차장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캡리스 퓨얼 시스템(Capless Fuel System)을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초선, 경남 사천·남해·하동)은 지난 15일 오후 국회에서 주현종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을 만나 지역 교통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은 현재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서 기획재정부 일괄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계획(2021∼2025) 반영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서다. 지난 2019년 전면개편한 예비타당성조사는 비수도권의 경우 경제성 평가(30∼45%), 정책성 평가(25∼40%), 지역균형발전 평가(30∼40%)를 통한 종합평가(AHP) 방식으로 시행된다. 평가에서 점수가 0.5 이상을 얻어야 타당성이 확보된다. 하영제 의원실은 “애초 작년 말에 확정될 예정이었으나 절차가 늦어져 현재 경제성평가(B/C)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봄 정책성 평가를 거쳐 늦어도 상반기 안에는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한 “남해-여수 간 해저터널 건설사업은 중장기 교통량 수요에 관광 및 산업 교통량의 증가가 예상되고, 영호남화합과 교류의 상징성을 부각하고 지역균형발전 평가가 더해지면 실현 가능성에 성큼 다가설 것으로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불안감 조성 등 ‘범죄 우려’만으로 소년을 구금 등 처분할 수 있는 ‘우범소년’ 규정 폐지를 담은 법안이 발의됐다. 이규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초선, 경기안성시)은 소년 보호사건의 대상에서 ‘우범소년’을 제외하는 ‘소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 현행 소년법에 따르면 ‘우범소년’은 죄를 저지를 수 있다는 우려만으로도 사법재판에 따른 처분을 받을 수 있다. 형벌 법령에 저촉되는 행위를 할 우려가 있는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소년을 ‘우범소년’으로 규정, 보호사건의 심리대상으로 삼고 있다. 특히 소년법의 우범소년 규정은 ▲집단적으로 몰려다니며 주위 사람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는 습관과 행동 ▲정당한 이유 없이 가출하는 것,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우거나 유해환경에 접하는 습관과 행동 등이다. 이 같은 기준은 자의적이고 주관적이며 실제로 ‘우범성’만으로 미결구금된 사례가 있다는 것이 의원 측 설명이다. 서울소년분류심사원 우범소년 실태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으나 우범성만으로 소년분류심사원에 위탁된 소년이 전체 267명 중 50명(18.7%)에 달했다. 이에 최근 법무부 산하 소년보호혁신위에서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금융당국을 향해 “제대로 된 대책 없이 공매도 재개 강행은 무책임하다”고 밝혔다. 이날 박 의원은 본인의 페이스북 등에 올린 글을 통해 “제도개선 로드맵과 불법행위 차단 대책 없이 공매도 재개 강행은 무책임하다”며 공매도 재개 대신 제도개선 마련에 집중해 줄 것을 금융당국에 촉구했다. 먼저 박 의원은 “금융위원회는 금융당국의 역할을 망각하고 있다”며 “금융위는 ‘3월 공매도 재개’라는 결론에 끼워맞추기식으로 공매도 관련 정책의 로드맵조차 없이 금융정책을 추진하려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매도 재개 문제는 금융위만의 차원에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며 “정부 인사들이 모인 금융위 회의 의결로 결정이 내려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런데도 금융위는 지난 11일 저녁, 급하게 ‘3월 공매도 재개 목표로 제도 개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출입 기자에게 배포했고, 지난 14일에는 국무총리의 공매도 재개 관련 ‘정부입장 미확정 발언‘을 사실상 반박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3월 공매도 재개가 목표임을 재확인한 것”이라며 “금융위 관료들이 왜 이렇게 사실상의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소상공인의 피해가 가중되는 가운데, 국가의 행정명령으로 영업을 제한받은 자영업자들의 손해를 보상하는 법률안이 발의됐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재선, 충남 아산을)은 15일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소상공인휴업보상법’ 개정안은 재난으로 인해 국가가 집합금지‧집합제한 등 소상공인의 영업권을 제한할 경우, 그 시간만큼 최저임금에 해당하는 액수와 사업장 임대료 등 고정비용을 보상하는 내용을 담았다. 강훈식 의원은 법안의 취지를 두고 “방역의 시간이 길어지며 자영업자의 희생도 길어지고 있다”며 “의료진에 이어 자영업자가 방역에 최전선에 서 있는 형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동체를 위한 방역으로 소요되는 비용은 국가가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국가가 행정명령으로 휴업이나 영업시간 제한을 강제한 경우, 보상을 위해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개정안은 정부가 소상공인 중 재난으로 인해 집합금지 조치를 받으면, 조치기간(휴업기간) 동안 최저임금액만큼의 보상을 지급하도록 했다. 또한 임대료와 공과금 등 고정비용의 일부도 보전할 수 있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르노그룹이 수익성 강화와 제품 라인업 강화 등 내용을 담은 새 경영전략을 공개했다. 르노그룹은 지난 14일(프랑스 현지시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익성을 중심으로 경영 전략을 전환하는 그룹의 새로운 경영전략안인 ‘르놀루션(Renaulution)’을 발표했다. 이번 경영전략을 통해 그룹은 기존 시장점유율 및 판매량 중심에서 탈피해, 앞으로 수익성·현금 창출·투자 효과 등의 가치 창출에 집중하는 조직으로 변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르놀루션(Renaulution) 전략은 ▲소생(Resurrection) ▲혁신(Renovation) ▲변혁(Revolution) 등 3단계로 구성됐다. 먼저 ‘소생’ 단계에서는 2023년까지 수익과 현금 창출 회복에 집중하고, 다음으로 ‘혁신’으로 2025년까지 브랜드 수익성 회복에 기여할 새롭고 강화된 라인업을 구축한다. 이후 ‘변혁’은 2025년부터 장기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의 중심을 테크, 에너지, 모빌리티로 옮겨가 르노 그룹이 새로운 모빌리티 산업 환경에서 선두주자가 되게끔 한다는 계획이다. 르노그룹은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고정비 절감, 변동비 개선을 실현할 예정이다. 또한 조직을 브랜드, 고객,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기아자동차가 기아로 이름을 바꾸고, 모빌리티 솔루션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공개했다. 기아는 15일 유튜브와 글로벌 브랜드 웹사이트를 통해 ‘뉴 기아 브랜드 쇼케이스(New Kia Brand Showcase)’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기아는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회사의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기아는 새로운 사명을 선보이며, 기존 제조업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아 측은 “기존 명칭인 ‘기아자동차’에서 ‘자동차’를 제거한 ‘기아’로 사명을 변경하며, 혁신적인 모빌리티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고객들의 삶에 가치를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자유로운 이동과 움직임(Movement)은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이자 고유한 권리라고 생각한다”며 “미래를 위한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전략을 소개한 지금 이 순간부터, 고객과 다양한 사회 공동체에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변화를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업무 방식과 문화를 개선하겠다는 계획도 담았다는 것이 기아설명이다. 송 사장은 “
최근 현대제철이 지난 2019년의 고로블리더 개방과오염물질 배출 갈등을 계기로원천차단 기술을 개발하게 된 배경에는철강설비 전문가인 안동일 사장의 아이디어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철강 조업 과정에서 정기적인 고로 정비 때 개방하는블리더(bleeder valve)에서 대기오염 물질이 배출되는 문제는 원천차단 기술이 없어 전세계 철강업계의 오랜 난제로 손꼽혀 왔다. 특히 국내에서는 지난 2019년 3월 충남 당진의 현대제철과 경북 포항, 전남 광양의 포스코 등 3개 제철소의 블리더 개방 및 대기오염 배출의 책임 문제로 광역자치단체의조업정지 처분, 시민단체의 고발 등 큰 파장이 빚어졌다. 당시 갈등은 그해 7월 9일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조업정지처분 취소 결정에 이어 2020년 1월 광역단체들이 행정처분을 면제하면서 일단락됐다. 하지만 이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조치 이행을 조건부로 허용돼 사실상 미봉책에 그쳤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국내 철강업계 '빅 투'(big 2)인 포스코와 현대제철 경영진은12기의 고로보수 작업을 위해 1~2개월 간격으로 연간 6~8회씩 블리더를 개방해야 하는 형편 상 원천 차단기술 개발이 발등의 불이 됐다. 특히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은 2019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미국 스텔스 전투기 F-35에서 발견된 결함이 871건에 달한다고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현재 이 기종을 운용 중인 대한민국 공군은 제조사로부터 사후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운용 현장에서 결함 이슈가 제기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국방부 시험실의 보고서을 통해 미국 군수업체 록히드마틴이 미국과 8개 동맹국에 판매한 F-35의 결함이 지난해 873건에서 2건 줄어든 871건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군수업체 록히드마틴은 현재까지 미국과 그 동맹국에 F-35 970대를 인도했거나 판매 계약을 마쳤다. 이번에 파악된 결함 871건 중 10건은 조종사나 항공기의 안전 및 임무 수행 효율에 위협적인 ‘범주 1’의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8년 제기된 이 수준의 결함은 102건으로, 당시 파악된 결함은 941건이었다. 보고서는 이번에 파악된 내용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결함으로, 전투태세·임무·정비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이 밖에도 F-35는 예산 문제에도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2021∼2025년 미 국방부 예산안에 따르면 F-35 프로그램은 100억 달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코로나19 등으로 영업제한을 겪으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피해 경감과 지원을 위한 국가 의무로 명확히 규정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민의힘에서 소상공인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승재 의원은 14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 기본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 최 의원은 “소상공인을 보호할 수 있는 헌법과 같은 ‘소상공인 기본법’이 지난 20대 국회인 2020년 2월에 극적으로 제정됐다”며 다음 달 5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법을 소개했다. 이어 “다수의 조항들이 기존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소상공인 기본법’으로 이관되었는데 ‘소상공인의 재해·재난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한 지원’ 조항도 이관됐다”며 “그런데 기존 법 조항에는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에 대해 구체적인 사항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위임하고 있었지만, 현행법에는 이러한 내용이 모두 누락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소상공인 지원 필요성에 대해 최 의원은 “정부는 집합금지 제한명령과 집합금지 명령에 최대 160일이 넘게 순응하던 소상공인들에게 엄청난 빚을 지고 있다는 것을 묵과해서는 안 된다”며 “그동안의 희생은 제대로 보상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공군 전투조종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전술무기교관과정’에서 최초로 여군 전술무기교관이 탄생했다. 공군은 14일 제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에서 ‘전술무기교관과정(FWIC : Fighter Weapons Instructor Course)’ 수료식을 진행했다. 2002년 처음 여군 조종사가 탄생한 이후 김선옥 소령(진)(공사 60기, 만 32세)이 여군 조종사 최초로 전술무기교관자격을 획득했다. 반기별로 진행되는 전술무기교관과정은 전투조종사를 비행단별로 선발하여 전술 및 무기체계에 정통한 교관으로 양성하는 전문화 과정이다. 과정은 F-15K, (K)F-16, FA-50, F-5가 주기종으로 4기 이상의 전투기를 지휘할 수 있는 비행 자격(4기 리더)과 일정 비행시간을 보유한 전투조종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해당 과정은 다양한 고난도 비행훈련과 방대한 학업량으로 조종사 교육에 있어 박사급 과정이라고 불릴 정도의 최상위 과정이다. 매년 10여 명의 전투조종사들만이 교관 자격을 획득하고 있다. 교관과정 입과자들은 주기종으로 운용할 수 있는 공대지·공대공 미사일 등 모든 무기체계에 대한 실사격 훈련을 통해 무장운용능력을 높인다. 또한, 다양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여의도연구원이 14일 정기간행물 이슈브리프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북한의 제8차 노동당 대회 개최: 현황, 평가, 전망 ▲인구감소시대의 정책 대전환 방향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과 향후 과제 등 총 3편의 보고서가 실렸다. 제1편에서는 북한의 제8차 노동당 대회의 내용을 분석 및 평가하고 향후 정세를 전망했다. 당 대회 7일차인 지난 11일까지의 내용 중 주목할만한 점은 “SLBM 핵잠수함의 공식화”를 선언한 것이다. 핵 미사일을 탑재한 잠수함인 SSBN을 공식화한 것은 향후 국정운영의 방향을 ‘핵무력 고도화’에 두는 한편, 美의 레드라인을 건드려 대미협상 주도권을 선점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아울러 북한은 “대남타격용 전술핵을 개발하겠다”는 언급을 쏟아내고 있어, 남북관계를 두고 향후 한반도 정세의 불안정성이 증대될 전망이다. 제2편에서는 인구절벽 시대에 대비한 정책 대전환의 방향을 제안했다. 인구감소는 경제절벽, 재정고갈, 지방소멸 등 국가존립 자체를 위협할 수 있는 재앙인 만큼, 이에 대비한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는 것이 보고서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보고서는 ▲결혼·출산 의욕을 고취하는 사회환경 및 여건 조성 ▲노동생산성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