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이 지난 21일 진행한 4월 정국 좌담회에서는 4‧7 재보선 이후 이루어진 당‧정‧청 전면개편과 차기 여권 대선 구도에 대해 살펴봤다.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의 사회로 서울 여의도 폴리뉴스 사무실에서 열린 이번 좌담회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은 4‧7 보선 이후 당‧정‧청 개편에대한 생각을 밝혔다. 황 소장은 “당‧정‧청 쇄신이라는 부분이 사람을 바꿔서 될 것인가”라며 “저는 문재인 대통령의 사고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본다. 본인은 점잖은 척 뒤로 팔짱을 끼고 물러나 있고, 실제로는 문재인 국정운영방식이 그대로 관철되는 형태라면 당‧정‧청을 백날 바꿔도 쇄신이 될 수 있겠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황 소장은 김부겸 총리 인선에 대해서는 “원만한 인선을 했다”며 “여태까지 호남에 축을 두고 있다가, 영남으로 축을 옮긴 측면도 있고, 나름대로 개혁적인 임명 시도였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문 정권 하에서 실질적으로 총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없을 것이라고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이 지난 21일 진행한 4월 정국 좌담회에서는 4‧7 재보선 결과 분석과 가속도를 높이고 있는 여야 정계개편에 대해 살펴봤다.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의 사회로 서울 여의도 폴리뉴스 사무실에서 열린 이번 좌담회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은 “(민주당이) 패배 이후 며칠을 보니까, 문재인 대통령부터 시작해서 여권의 핵심부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고, 끝까지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 정도 평가가 내려졌으면 여기서 자신들의 4년 집권이 실패했다고 인정을 하고, 팀을 해체한 다음 국민의 적대감을 완화하는 쪽으로 가야 하는데, 여전히 자신의 방향이 옳았고, 자신들이 주도적으로 정국을 잡아가면 원하는 대로 상황이 돌아갈 것이라는 착각 속에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은 노무현 정권 이상으로 실패한 채 끝날 것은 확실하다”며 “특히 국민 경제 부분에서 치명타를 입혔고, 그 부분이 회복될 가능성이 없다”고 전망했다.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이미 1년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론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친박 의원들을 중심으로 박 전 대통령 탄핵 부당성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수사를 맡은 윤 전 총장의 ‘탄핵 책임론’도 부상하고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내부의 움직임은 여전히 ‘탄핵의 그림자’가 해결되지 않고 있음을 시인하는 셈이라 이를 경계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갈등이 표면화 되면서 차기 대선 판세에 있어 박근혜 대통령 ‘탄핵 부당성 논란’이 핵심 키워드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병수 “박 전 대통령 탄핵 잘못됐다” 김용판 “윤 전 총장 때문에 억울한 분들 적지 않을 것” 주호영‧권성동 “과거 직무수행 과정 대한 윤 전 총장 입장 정리 필요” ‘탄핵 부당성’ 논란에 불을 지핀 것은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이다. 서 의원은 지난 대정부질문에서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에게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요청하고 “저를 포함해 많은 국민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잘못됐다고 믿고 있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그러나 최근 서 의원으로 촉발된 ‘탄핵 부당성’ 논란은 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이규희 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갑)이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은 이날 이 전 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원심판결 중 유죄 부분을 파기하고 사건을 대전고등법원에 환송한다”고 판결했다. 이 전 의원은 제7회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2017년 8월 충남도의원 공천을 도와주겠다며 황모씨로부터 45만 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대법원 형사2부는 29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 전 의원에게 벌금 400만원, 추징금 45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전고법으로 돌려보냈다. 1심 재판부인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원용일)는 “이규희 피고는 황 피고가 충남도의원 후보자 선출을 위한 당내경선에 입후보하고자하는 상황에서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했다”며 “이런 범행은 금권의 영향력을 후보자 추천 단계부터 원천봉쇄해 궁극적으로 공명정대한 선거를 담보하려는 공직선거법의 입법취지를 훼손한 것이고, 정당의 후보자 추천과정에 관한 공정성과 투명성을 저해해 대의민주주의 운영을 크게 왜곡하며, 높은 수준의 도덕성이 요구되는 선출직 공직자의 업무와 관련해 크
윤석열 전 검찰총장 뒤를 이을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김오수(58·사법연수원 20기) 전 법무부 차관, 구본선(52·23기) 광주고검장, 배성범(58·23기) 법무연수원 원장, 조남관(56·24기)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추천됐다. 김학의 전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으로 논란을 빚었던 이성윤(59·23기) 서울중앙지검장은 최종 탈락했다.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는 29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제44대 검찰총장 후보 추천을 위한 회의를 열고 후보를 결정했다. 회의는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앞서 추천위는 13명의 심사 대상을 두고 논의를 진행했다. 국민 천거 대상이었던 한동훈 검사장의 경우 인사 검증 동의를 철회해 논의에서 제외됐다. 이날 추천위는 심사 대상에 오른 후보가 많아 장시간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다. 일부 추천위원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이 지검장이 부적격하다는 입장을 보이며 격론이 오갈 것으로도 전망됐다. 하지만 회의에서는 이 지검장을 후보군에서 제외하는 데 별다른 이견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추천위 위원장을 맡은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규정대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을 했다"며 "필요할 때는
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오후 회동을 진행, 양당 합당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주 권한대행과 안 대표는 합당 방식을 두고 이견이 있었음을 밝혔다. 또한 남은 논의는 차기 지도부 선출 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전날 회동에서 안 대표는 주 권한대행에게 ‘신설합당’을 원하는 국민의당 당원들이 많다는 점을 언질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 권한대행은 ‘흡수 합당’을 주장했을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 합당 방식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주 권한대행은 안 대표와의 회동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신설 합당은 당명, 로고, 정강·정책을 바꾸는 것인데, 그런 방식을 고집한다면 새 지도부가 나서서 이야기해야 할 것"이라면서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흡수 합당은 빠르면 3일 안에도 할 수 있다. 국민의당이 그 방법을 받아들이면 바로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당초 양당 대표 회동의 구체적인 내용은 오늘(29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관련29일 주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어제 안철수 대표를 만나 합당을 논의한 결과 원칙적으로 많은 부분에서 의견의 일치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민들에게 고가의 양주를 제공해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심에서 벌금이 감형되며 당선 무효 위기에서 일단 벗어났다. 서울고법 형사6-1부(김용하 정총령 조은래 부장판사)는 2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의원에게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90만 원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50만 원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며 "다만, 재판 절차에서 양주 제공을 인정하는 점, 이 사건 관련자들과 술을 먹으며 식사대금은 참석자가 각자 지불해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것은 아닌 점 등을 비춰보면 이 사건 자리를 만들었거나 적극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19년 10월 총선을 앞두고 경기 남양주시의 한 식당에서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진들과 식사하면서 고가의 양주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1심에서는 벌금 150만 원을 선고 받아 의원직을 상실할 위기에 놓였었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국회의원 당선은 무효가 된다. 하지만 이날 항소심에서 벌금 액수가 90만 원으로 깎이며 이대로 형
27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열린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홍영표·송영길·우원식(기호순) 후보 간 공방이 최고조에 달했다. 귀책사유가 발생한 경우 후보를 내지 않겠다는 '무(無)공천 당헌'을 되돌려야 하는지 여부와 부동산 정책을 두고 질의가 이어졌다. 송영길 후보는 이날 오후 KBS 당대표 후보 합동토론회에서 "서울·부산시장 선거에서 귀책사유가 있을 시 보궐선거가 발생할 경우 후보를 내지 않겠다는 혁신안을 통과시킨 주역"이라며 "다시 당헌당규를 복귀해야 하느냐, 아니면 후보를 낸 것이 불가피했다고 생각하느냐"고 우 후보를 겨냥했다. 이에 우원식 후보는 "참 난감한 일이다. 현실적 정치집단으로서 그때는 여러 가지 부정부패가 많아 그렇게 책임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그것이 서울시장 같은 큰 선거까지 적용될 것이라 생각 못했다"고 답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귀책사유가 있으면 후보를 내지 않는 쪽으로 가는 게 맞다"면서도 "그러나 현실 정치세력으로서 이런 경우 어떻게 할지는 당원에 묻고 결정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참으로 어려운 문제"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송 후보는 "그 문제는 상대가 있는 만큼, 양당이 제도화시켜야 한다"며 "한쪽이 (후보를)
황명선 논산시장 겸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은 오는 5.2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유일한 후보다. 황명선 최고위원 후보는 “민생을 떠난 정치, 여의도에 갇힌 정치를 쇄신하고 정치를 다시 국민 품으로 돌려드리고자 최고위원에 도전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 후보는 27일 <폴리뉴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민생정당, 유능한 정책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각 지방정부, 지방의회 등의 풀뿌리 자치분권 영역에서 나온 유능한 정책들을 토대로 각 시,도당의 정책기능을 강화하여 지역현안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촛불 민심으로 탄생한 정부다. 21대 총선에서는 180석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국민의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국민의 절대적 지지와 압승 결과에 취해,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아오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이번 전당대회의 결과가 지금까지 당이 민심의 요구를 얼마나 잘 받드는지를 보여주는 첫 시험대가 될 것이다. 풀뿌리 현장의 당야성과 전문성, 창의성을 체득한 풀뿌리 현장의 대변인 저 황명선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공식화 했다. 안 대표는 27일 “원칙 있는 통합을 추진하자는데 최고위원들이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그동안 수렴된 당원들의 뜻과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나 의논하겠다”고 말했다. 양당 지도부는 늦어도 29일 전에 합당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오는 30일 의원총회를 열고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안 대표는 “(주 권한대행에게) 연락해서 서로 가능한 시간에 만나뵙고 의논드리겠다”고 했다. 안 대표는 통합 조건으로 5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그는 “저희들이 지금까지 추구해왔던 우리당의 중도 실용노선, 그리고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 혁신들이 있다”며 “저희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혁신에는 다섯 가지 키워드가 있다. 유능, 도덕, 공정 그리고 국민 통합과 청년을 위한 미래 이 다섯 가지”라고 강조했다. 다만 구체적인 합당 절차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안 대표는 "전 당원 투표 내지 여론조사가 필요할 것"이라며 "그건 진행과정에서 저희당이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했다.
검찰 총장 후보로 임은정, 한동훈 등 10명이 후보군으로 올라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력한 총장 후보로 거론되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수사심의위원회와 검찰총장 후보 추천 위원회가 이번주 개최될 예정이다. 다만, 수사심의위의 정확한 일시가 정해지지 않으면서, 수사심의위 날짜에 따라 29일 개최되는 검찰총장후보추천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이성윤 지검장이 유력 총장 후보로 거론되는 만큼 수사심의위가 검찰총장 인선에 미치는 영향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윤 지검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같은 학교인 경희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표적인 ‘친문성향’ 정치검사로 알려져 있다. 이 지검장은 ‘추-윤 갈등’ 정국 당시 윤석열 전 총장과 대립각을 세우는 등 검찰 개혁 완수에 압장서며 ‘추미애 키즈’라고 불리우기도 했다. 이에 검찰 내부에서는 이 지검장의 검찰총장 인선에 대한 반발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검장은 최근 김학의 전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해당 의혹은 2019년 3월 23일 새벽 김학의 전 차관을 긴급 출국시킬 당시, 대검 과거진상조사단에서 출입국 당국에 이규원 검사 명의로
여권 잠룡 중 한명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5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를 하는 등 본격 대선 행보에 들어갔다. 이밖에도 정 전 총리는 유튜브를 개설해 활동하는 등 대선 몸 풀기에 돌입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그는 휴일을 맞아 봉하마을을 방문한 시민들과 주먹인사를 한 후 묘역에 헌화, 분향하고 노 전 대통령이 잠든 너럭바위 앞에서 묵념했다. 정 전 총리는 방명록에 ‘노무현 대통령님, 미완의 꿈을 완성하겠습니다’라고 적어 본격적인 대선행보를 알렸다. 정 전 총리는 참배를 마친 직후 김경수 경남지사 안내로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 후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그는 봉하마을을 방문하기 전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송기인 신부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일정에는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 적자'로 꼽히는 김경수 경남지사와 경남 김해를 지역구로 둔 민홍철(김해시갑)·김정호(김해시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함께 했다. 그는 이날 참배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친 마음을 함께하며 기댈 수 있는 어깨
김윤 국민의당 서울시당위원장은 대선승리를 위한 야권통합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 총장으로 모아지는 기, 안철수 대표로 상징되는 혼, 국민의힘으로 모아지는 체가 있다”며 “신(神)-기(氣)-체(體)가 유기적으로 잘 결합이 되었을 때, 내년 정권교체도 압도적으로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즉 2022년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혁신적 통합의 세 고리인 윤석열-안철수-국민의힘의 트로이카 체제가 유기적 결합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윤 시당위원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폴리뉴스> 사무실에서 진행된 ‘김능구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야권 통합과 차기 대선정국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제가 생각하는 혁신적 통합에는 세 가지 고리가 있다. 이를 트로이카 체제라고 한다”며 “결정적 고리가 안철수 대표로 대표되는 국민의당이라는 한 축, 윤석열 전 검찰총장으로 모아지는 한 축, 국민의힘이라는 한 축 이 3자간의 시너지 효과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지금 가장 많은 에너지를 모으고 있는 축은 윤석열 전 총장”이라면서 “그러나 세력만 가지고는 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을 끌고 가려면 국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리
김윤 국민의당 서울시당위원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폴리뉴스> 사무실에서 진행된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와 인터뷰에서 4‧7 보궐선거 민심에 대한 분석과 안철수 대표의 역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윤 서울시당위원장은 야권 단일화 과정에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주장한 ‘3자대결 필승론’에 대해 “(이번 선거를 통해) 3자였을 때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 확인됐다”며 “압도적으로 심판 여론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박영선 후보의 득표율이 39%가까이 됐다. 이 이야기는 즉, 3자구도가 되어가지고는 사실상 승리하기 어려웠다는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같은 경우 그간 행보도 여야 구분이 어렵다”며 “조금 긍정적으로 이야기하면 전지적 관찰자 및 기획자, 멘토 시점에서 한국정치에서 균형추를 나름대로 놓고 성공적인 역할을 하셨다고 본다. 지금도 그 역할을 하겠다고 시도하고 있다고 보여진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본인이 생각할 때, 본인이 포석을 까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라고 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4.7 보선, 안철수-오세훈의 후보단일화를 통한 범야권의 승리이자 문재인 정권 심판” “20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조해진 의원은 23일 “당 대표가 되면 저는 우리 당을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당, 편향되지 않는 당, 이성과 상식에 따라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당의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드릴 것”이라고 선언했다.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을 지역구로 둔 PK(부산·경남) 3선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에서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의 필수조건인 범야권대통합, 후보단일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열린 리더십, 소통하는 리더십, 포용과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차이를 뛰어넘는 리더십, 갈등을 녹여내는 리더십, 이해관계를 조정해내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했다. 수도권 이미지를 가진 영남출신이란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면서 “수도권 이미지의 수도권 출신, 영남 이미지를 가진 영남 출신보다 훨씬 당의 외연에 도움이 되는 특장과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며 “21대 임기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이 일에 저의 모든 것을 던질 것이다. 저 자신을 불사르고 재도 남지 않도록 완전연소할 것”이라며 당권 도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조 의원은 “당 대표의 우월적 권한을 내려놓고, 최고위원회를 합의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