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6 (금)
'김남국 장제원'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12일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고성을 내며 대립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김남국 의원 너무 심한 것 아닌가. 추 장관의 답변을 왜 자기가 하나"라고 지적했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수사 결과가 나왔는데 왜 인정 안하나"라고 맞받았다. 그러면서 장 의원과 김 의원은 이후 의사 진행 발언자인 김종민 의원과 조수진 의원 차례까지 계속 목소리를 높이며 "끼어들지 좀 마""예의를 지켜라""반말하지 마세요” "본인이나 끼어들지 말고 사과하세요"등 회의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두 사람을 비롯해 민주당과 국민의힘 의원들까지 항의가 이어지자 윤호중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은 양측을 중재해보려 했지만 진정되지 않자, 결국 법무부 국정감사 질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해보지도 못한 채 결국 정회를 선포했다. [영상제공: 국회방송]
12일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회의 진행을 두고 여야가 고성을 내며 대립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특혜 의혹을 질의하는 도중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항의를 하면서 다툼이 발생한 것이다. 전주혜 의원은 추 장관에게 아들의 병가 특혜 의혹을 질의하며, 지난달 국회 대정부질문 등에서 아들이 병가를 쓴 2017년 6월에 보좌관이 부대에 전화한 사실이 없다거나 걸도록 시킨 일이 없다고 거짓 진술한 것에 대해 사과할 생각이 없느냐고 물었다. 검찰은 지난달 추 장관 관련 조사에서 추 장관이 보좌관에게 아들 소속 부대의 지원 장교 이름과 전화번호를 보낸 것으로 확인한 바 있다. 이에 추 장관은 “거짓 진술하지 않았다. 법령을 위반해 부정한 청탁이나 지시는 없었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전 의원은 “여기는 진실의 자리이지, 해명의 자리가 아니다”라고 하자 추 장관은 “진실의 자리이죠. 그러나 왜곡의 자리도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전 의원은 또 “(2017년) 6월 14일, 21일, 25일에 보좌관에게 군부대 관계자에게 전화하라고 지시한 사실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25일 보좌관으로부터 보고받은 사실도 없는 건가”라고 질의했다.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10월은 21대 국회가 열린 뒤 첫 국정감사(국감)가 시작되는 달이다. 하지만 올해 국감은 국회를 사실상 여당이 장악한 가운데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사태까지 겹쳐 국감이 축소 운영되는 부실 국감이 우려된다. 어느 정부든 전통적으로 집권 3년차의 국정감사는 야당이 여당을 상대로 강하게 몰아붙이는 야당의 장이 되어야 하지만 올해 국감은 국가적인 여러 악재속에 여당이 일방적으로 주도하는 싱거운 국감이 전망된다. 아울러 전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수시로 국회가 폐쇄되고 재택근무가 빈번하게 벌어지면서 국감이 끝까지 제대로 치러질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9월 내내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 의혹으로 여야간 극한 정쟁이 벌어진데다 최근 이해충돌 논란으로 국민의당을 탈당한 박덕흠 의원, 이스타항공 사태에 책임을 지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직 의원에 이슈가 집중되었다. 그러나 여야가 맞불 이슈인박덕흠, 이상직 의원이 각각 탈당해 야당의 화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부동산, 도덕성 문제의 김홍걸 의원도전격 제명되었고, 추미애, 윤미향 건은 현재 검찰 수사 상태다. 거기에 23일 연평도 해상에서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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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1년 02월 26일 15시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