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5,58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연합뉴스] 서울시장 야권 주자들이 상대 진영 한가운데로 과감하게 돌을 놓고 있다. 중도 혁신을 표방해온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거침없는 '우향우' 태도를 취하고, 우파 이념을 강조했던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는 진보도 아우르는 외연확장에 적극 나선 모습이다. 안 후보는 23일 오후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구립 김영삼도서관을 찾는다. 나 후보의 지역구였던 동작을에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안 후보는 김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와 김무성 전 의원 등을 만날 예정이다. 이날 오전에는 친박(친박근혜) 핵심으로 꼽히던 이정현 전 의원이 진행하는 시사 프로그램에서 대담을 나누기도 했다. 최근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이나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등 보수진영 인사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퀴어 퍼레이드'를 두고는 "거부할 권리"까지 언급하는 등 '우클릭'이 한층 과감해졌다는 평가다. 반면, 경선 레이스 초반 이른바 '짬짜면론'을 내세우며 우파 선명성을 강조했던 나 후보는 중도 진영에 대한 구애를 강화하고 있다. 자신의 '1호 고문'으로 노무현 정부 출신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을 영입하는가 하면, 무소속 금태섭 후보·시
김능구 김능구의 정국진단, 오늘은 이강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소장님을 모시고 최근 여론조사에 나타난 대권구도의 흐름과 의미, 변수를 살펴보겠습니다. 앞으로 매월 3주차에 ‘김능구와 이강윤의 여론조사 대해부’란 이름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직접 자기 소개를 하시죠. 이강윤 저는 동아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고, 방송판 한겨레라고 할 수 있는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 에서 보도편집 담당 이사를 했습니다. 노무현 정부 때 4년 정도 공무원 생활을 했고, 지금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KSOI의 소장을 맡고 있습니다. 김능구 선배와 함께 좋은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김능구 새해 들어 정치권의 관심이 4월 재보궐선거에 쏠려있지만, 1년 앞으로 다가선 대선의 흐름에도 상당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발표된 것이 2월 6~9일 SBS가 입소스에 의뢰한 조사인데, 이재명 28.6%, 이낙연 13.7%, 윤석열 13.5%입니다. SBS가 신년여론조사로 발표한 것과 비교하면 한 달 새에 이재명 지사는 5%p 상승, 이낙연 대표와 윤석열 총장은 각각 3%p와 5%p 하락했습니다. 그야말로 이재명 1강 체제가 뚜렷해진 느낌인데,
차기 대선의 향방을 가를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불과 두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모두 대진표가 완성되고, 본격적인 후보 경선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현 상황으로 보면, 역대 서울시장 선거판을 뜨겁게 달구었던 새로운 인물, 정치적 신인의 등장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서울 시민들에게는 과거에도 보았던 사람들이 다시 경합하는, 아주 익숙한 구도를 벗어나지 못할 듯합니다. 도전하는 입장에 있는 야권도 10여명의 인물들이 나섰지만, 국민경선 중심의 경선룰을 채택하면서 정치신인들이 설 자리를 없애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아무튼 양 진영의 대진표는 작년부터 이야기되던 후보군들로 짜여졌습니다. 하지만 정당내 경선이 시작된 2월부터, 지난 연말 연초에 비해 여론의 추이가 다소 변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내용을 짚어보고자 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이번 서울과 부산 보궐선거의 원인을 제공한 여당은 수세적 입장에 설 수 밖에 없었고, 특히 부동산 이슈와 추미애·윤석열 갈등의 여파로 정권심판론이 크게 확산되면서 야당의 승리를 의심치 않는 분위기였습니다. 특히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4번의 큰 선거를 연이어 패배한 야당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로 받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지난 1월 21일 “4.7재보선의 향방과 바이든 시대 외교안보전략”을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김능구 다음은 대선주자를 보겠다. 여당의 대권구도에 조금의 변화가 있는 것 같다. 여당 내에서 이재명이 점점 일강 구도로 가는 양상이다. 홍형식 한길 리서치가 여야 대권주자를 6자 구도로 조사를 하는데, 여권 후보만 놓고 보면 이낙연, 이재명 두 사람의 지지도 추이를 비교해볼 수가 있다. 11월 조사만 해도 이낙연이 이재명을 앞서 있다가 12월에는 이낙연을 이재명이 앞서기 시작한다. 그렇기는 해도 전체적으로 이재명이 2등이었는데 1월 신년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1위로 올라서게 된다. 1월 조사는 9일에서 11일까지 전국민 1004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방식으로 했고, 선관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런 추이를 보이다 보니 현 시점에서는 굉장한 변화가 보인다. 특히 호남에서의 지지율이 이낙연 후보를 받쳐주는 버팀목 역할을 했었는데, 호남에서도 이재명이 상당히 접근한 구도
김능구 대선정국 이야기로 넘어가겠다. 내년 4월에 서울,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있고, 그 직후에 양당의 전당대회가 예정돼 있다. 그리고 현재 민주당의 당헌 기준으로 보면 180일 이전에 대선 후보를 확정하게끔 되어 있다. 그렇게 계산하면 9월10일이다. 내년 하반기면 양당의 대선 체제가 가동될 것이고, 내후년 3월 9일에는 대선, 6월 1일에는 지방선거가 있는데, 양 선거의 동시 실시 여부 확정도 그때쯤 될 것 같다. 이렇게 내년은 코로나 위기 극복과 경제 회복을 위한 노력과 함께 일련의 정치 일정들이 준비돼 있는데, 핵심은 결국 내후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이기 때문에 제가 전체적으로 ‘내년은 대선 정국이다’라는 표현을 했다. 대선 정국을 앞두고 보궐선거를 승리해야 하고 전당대회에서 당의 체제를 새롭게 가져가는 등 여러 정치 이슈들이 있다. 대선 주자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다. 홍형식 다음 대선에서 여권은 당의 존재감이 분명해서 후보와 함께 당이 플레이어가 되겠지만, 야권은 조직이나 당보다는 대권 주자들이 플레이어가 되어서 어떤 형태로든 판을 짜게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지금은 과거에 비해서 대권주자가 많지 않은 편이다. 새로 출마 의사를 밝히는 분들이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3일 “노무현 대통령도 1%에서 출발했는데, 여론조사 흐름이 상당히 좋은 저도 자신이 있다”며 “우리 당에서 가장 중도층 확장성이 크다고 자신한다”며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조 구청장은 이날 오후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와 전직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끄는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 포럼)에서 “여권의 대권주자로 거명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저처럼 기초단체장 출신”이라며 “일 잘하는 일꾼으로서 (국민의힘이 취약한) 30, 40대가 지지하는 야당 후보로서 여성 지지도 많아 우리 당에서 제가 가장 확장성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구청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 현재 거론되는 대선주자급 인사들에 비하면 저는 인지도가 낮다”며 “그러나 정치공학적으로 계산해서는 안 된다. 누구든 인지도 높은 사람이라고 꽃가마에 태워서는 이번에도 무난히 진다. 누구든지 공정하게 승부할 수 있는 공정한 운동장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조 구청장은 “20대 총선, 19대 대선, 6회 지방선거에 올해 21대 총선까지 큰 선거에서 내리 4연패를 했다. 이를 극복하려면 경선 과정이 치열하고 흥미진진해야 한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등장으로 여야의 대권가도가 크게 뒤바뀌었다. 이낙연-이재명의 양강 구도가 붕괴되고 윤 총장을 포함한 3강 체제가 형성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여권 내에서도 양강에 회의적인 목소리가 표출됐다. 다만 국민의힘으로 대표되는 보수진영은 윤 총장에 대해 유일하게 크게 외연확장이 되는 카드임에도 여러 이유로 머뭇거리고 있다. 이에 안철수‧홍준표‧유승민‧오세훈 등 보수진영의 기존 후보군들도 각자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낙연‧윤석열‧이재명 3자구도 형성…윤석열 野 주자로 ‘상수’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의 의뢰로 지난 7~9일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1022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윤 총장의 지지율이 24.7%로 가장 높았다. 이낙연 대표는 22.2%, 이재명 지사는 18.4%로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이를 두고 이낙연-이재명 간의 대권 ‘양강 구도’가 붕괴되고 윤 총장을 포함한 3강 구도가 형성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윤 총장이 야권의 ‘상수’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또한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지사는 대선 양자 대결구도에서도 윤석열 총장을 이기거나 압도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윈지코리아컨
[폴리뉴스 이민호 수습기자]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두고 15년넘게 진행된오랜 갈등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17일 김수삼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위원장이 국토교통부의 김해신공항 추진 계획검증결과를 내놓으며 한 말이다. 검증위는 2016년 프랑스의 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ADPi)의 사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18년 12월 국토부가 마련한 '김해신공항 건설 기본계획(안)'을 검증했다.이후 총리실이 정부의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검증에 나선 것은 지난해6월.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원하는 부산시와울산시, 경상남도 3개 지방자치단체가 김해신공항이 동남권 관문 공항 기능을 수행하기 부적합하다는 의견을 정부에 제시했기 때문이었다. 이에 국무총리실에서 기본계획을 검증하고, 3개 지자체는 그 결과를 따르기로 합의했다. 11개월간 총리실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검증위를 꾸려 안전, 시설운영·수요, 소음, 환경 4개 분야 11개 쟁점, 22개 세부 항목을 검증했다.김해신공항 확장안 '무산' 결정은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두고15년이 넘게 이어온갈등에 새로운 국면을 열었다. 본지는 3회에 걸쳐①편에서는 김해신공항이 무산되기까지 15년과
야권의 대권 잠룡들이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밝히는 강연 행보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특히 국민의힘 전직 의원들의 모임인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 포럼이나 소장파 전직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 '하우스', 국민의힘 초선 모임인 '명불허전 보수다'까지 야권 잠룡들의 대권 계획을 발표하는 공식 무대가 주목받고 있다. 마포포럼은 김무성 전 의원 주도로 꾸려진 전·현직 국민의힘 의원들의 모임이다. 마포포럼은 야권에서 잠재적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시작으로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김태호 의원이 야권 재집권을 주제로 자신의 비전을 제시하고 대통령 출마의 뜻을 밝히며 대권 선언의 장으로 발돋움했다. 애초 46명에서 출발한 모임은 최근 60여명으로 증가했고, 격주에 한 번꼴로 진행되던 포럼은 최근 일주일에 한 번으로 횟수를 늘려 진행하고 있다. 국민의힘 초선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 역시 보수 진영 선거 준비에 새로운 구심점이 되고 있다. 오는 26일 마포포럼 강연에 나서기로 한 유 전 의원은 이보다 하루 앞선 25일 이 모임에서 초선 의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연다. 다음달 2일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안 대표는 이미 마포포럼에서
박병석 국회의장과 정세균 국무총리 등을 비롯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은 20일 고(故) 김영삼 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묘역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했다. 이날 추모사에서 박 의장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구석구석 대통령님의 눈물과 땀이 배지 않은 곳이 없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추모사에서 “우리는 영원한 의회주의자, 민주주의의 큰 산 故 김영삼 대통령님을 추모하기 위해 모였다”며 “대통령께서 우리 곁을 떠난지 벌써 5년이 지났다. 당신의 일생은 민주주의를 위한 빛나는 여정이었다. 유신 치하, “잠시 살기 위해 영원히 죽는 길을 택하기보다, 잠시 죽지만 영원히 사는 길을 택하겠다”던 그 선연한 말씀과 결단을 기억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말씀 그대로 당신은 초산테러, 가택연금, 국회의원 제명, 단식투쟁 등 질기고도 험한 고난의 세월에 굴복하지 않았다”며 “유신정권의 폭압이 극에 달하자 우리 국민은 분연히 일어났다. 국민들의 거룩한 희생으로 유신정권을 종식할 수 있었다. 민주주의로 가는 거대한 전진이었고, 그 중심에 당신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구석구석 대통령님의 눈물과 땀이 배지 않은 곳이 없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야권 혁신 플랫폼' 제안과 관련해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주장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현대빌딩에서 열린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 강연에서 "혁신 플랫폼은 야권이 어떻게 하면 승리할 수 있는가에 화두를 던지고 이제부터 고민을 하자는 의도"라고 밝혔다. 김무성 전 의원이 주도하는 마포포럼은 보수 진영의 재집권 방안을 모색하는 전현직 의원 모임이다. 안 대표는 "일부 언론에서 제가 신당 창당한다고 잘못 나왔다. 여러 얘기가 나왔지만 좋은 효과라고 생각했다"며 "화두를 던졌으니 고민이 시작된 것 아닌가. 저는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라도 함께 고민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제가 한 가지 방법으로 가자고 한다면 모든 사람들이 동의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안 대표는 차기 대선 승리를 위해 혁신 플랫폼을 제시했다. 안 대표는 "혁신 플랫폼 시간표는 내년 서울시장 선거아 아니고 대선이다. 대선을 시간표에 넣고 모든 계획을 맞춰야 한다"며 "서울시장 선거는 과정이지 그 자체를 목표로 두고 시간표를 만드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기축구 하는 학교 운동장에 머물지
김능구 내년 4월 7일 벌어지는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재보선은 그 자체로도 굉장히 중요한 선거지만, 특히 서울시장 선거 결과는 내년 대선에 직결되는 바로미터가 되기 때문에 보다 더 중요하다. 때문에 정치권이 현 지도부들, 예를 들면 더불어 민주당의 이낙연 대표가 과연 당 대표를 무사히 마무리해서 다음 대선의 기반을 삼을 수 있는가 여부도 서울 시장 선거에 운명이 걸려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 같은 경우에도 서울시장 후보의 선출 과정에서 리더십의 위기를 극복하고 추진해 온 보수의 쇄신과 변화, 그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 그래서 결과보다 오히려 후보 공천이 더 주목되는 것 같은데, 양당의 의미 있는 몸짓이 이번 주에 있었다. 더불어민주당은 31일과 1일 이틀에 걸쳐 당헌 개정에 대한 전 당원 투표를 실시했는데 전체 26.35%, 21만 1,804명이 투표에 응해서 찬성률 86.64%를 기록했다. 3분의 1이 되지 않아 전 당원 투표결과의 유효성 문제를 제기하는 데 대해, 투표는 당원들 의사를 확인하는 것이고 당 중앙위원회에서 당헌 개정 작업을 완료하겠다고 했다. 문재인 당 대표 시절 혁신위원회에서 만든 당헌에 의하면, 중대범죄로 귀책사유가 있을 때 후보를 내지 않
김만흠 진행자 민주당 전체의 내부적인 변화는 없어 보인다. 당청 관계도 특별한 변화 같은 것은 보이지 않고, 대신 문재인 대통령이 조금 덜 보이는 양상이 있어보인다. 여권 전반에 대해 어떻게 보시는가. 김능구 기본적으로 이낙연 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 민주당과 일체감을 갖고 운영해 나가고 있어서 큰 변화는 없을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정당 지지율이 이전에 비해 약세이고 본인의 대선 지지율도 편차는 있지만 이재명 지사한테 약간 밀리는 조사도 나타나고 있어서, 본인의 강점인 안정감 있는 리더십, 위기극복 리더십에 더해서 보다 역동성 있는 리더십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있다. 이개호 농수산 위원장이 당대표 특보단장인데, 바로 그런 모습을 보여주려고 이번에 혁신위 같은 경우도 이야기하자마자 바로 구성했다고 하더라. 아무튼 제가 보기에 중요한 건 내년 재보선인데, 혁신위는 재보선의 첫 물꼬를 트기 위해서 구성했다고 본다. 문재인 당대표 시절인 2015년 김상곤 혁신위원장을 영입해서 만든 당헌에는, 부정부패 등으로 문제 있을 때 후보추천을 안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혁신위에서 만든 당헌이니까 새로운 혁신위를 만들어서 그걸 풀어야 하고, 새로운 당헌을 전당원 투표로 통과
윤석열의 급부상, 유승민계의 HOW’s(하우스) 정치카페 개점, ‘마포 포럼’을 위시로 한 김무성 전 대표의 움직임 등 보수 야권의 대선 판도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대권 주자들이 각자 자신 나름대로의 대권 행보를 이어나가는 가운데, 폭탄과 같은 ‘윤석열 변수’의 방향과 주자들 간의 경쟁 구도가 어떻게 짜여질지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국민의힘의 지지율 동향은 좋지 않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10월 4주차 정당 지지율 주간집계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0.3%p 오른 27.6%로 조사돼 1.6%p 올라 36.7%p를 기록한 민주당에 크게 뒤졌다. 원희룡 '비대위 힘싣기' 오세훈 '5자 원탁회의' 안철수 '보수연대 카드' 김태호 '내각제 개헌' 유승민 '2030 정치카페' 홍준표 '복당 시도'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안철수‧유승민‧오세훈‧원희룡‧홍준표‧김태호 등을 중심으로 하는 보수의 기존 주자들의 움직임이 최근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 “우리팀 대표 선수로 나가고 싶다”는 발언을 통해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원희룡 제주지사나, “여당이 가장 두려워하는 준비된 지도자는 나”라는 말을 통해 대선 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대표적이다. 특히 오 전 시장은
김태호 무소속 의원이 29일 “내각제와 중대선거구제를 중심으로 하는 개헌작업을 즉시 진행해야 한다”며 “지독한 진영을 극복하고자 하는 모든 세력이 함께하는 범야권 대연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서울 마포구 현대빌딩에서 열린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 포럼)’ 초청 강연에서 발제자로 나서 “민심의 들끓는 요구와 갈망을 우리 쪽으로 물꼬를 트기 위해 결론적으로 새판을 짜야 한다”며 대권 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완전개방형 경선 플랫폼 구축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우리 현실의 정치적 시장점유율은 여권이 다 가지고 있다"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시급하게 누구나 선수로 등판할 수 있는 경선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힘을 규합할 방식의 꽃 향기가 바로 공천”이라며 “완전개방형 경선 플랫폼 구축을 통해 누군 된다, 안 된다가 아니라 플랫폼 위에 누구나 나와서 실력을 보여주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영웅, 이찬원, 장민호 등 미스터트롯 참가자 이름을 일일이 언급하며 “미스터트롯을 보면 무명인 선수들이 경연 과정을 통해 스타로 탄생하듯 국민의힘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완전 개방형 경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이 지난 23일 진행한 정국 관련 ‘좌담회’에서는 국민의힘이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임하는 방향과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체제의 당내 평가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오후 김만흠 정치아카데미 원장의 사회로 ‘폴리뉴스’에서 진행된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 카톨릭대학교 초빙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김능구 대표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현재 보수야당에 기여할 역할이 어느 정도 있다고 본다”면서 “그 역할이 끝나는 시점에 당도 자주적으로 치고 나갈 계기가 있을 것인데, 그게 서울시장, 부산시장 선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당내에 시장 후보감이 없다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당에 후보가 없다고 말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서울시장, 부산시장 후보를 어떻게 만들어내느냐에 김종인 위원장도 모든 것이 걸려있다”면서 “좋은 쪽에서 보면 인물이 없다고 하면서 분발을 촉구하는 것이고, 반대로 비판하는 입장에서는 그건 당을 완전히 망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김 위원장은 당 외부의 인사를 선호한다. 특히 현역의원 103석이 무너질
전직 검찰 출신이며 <검사내전> 저자로도 잘 알려진 서울 송파구갑 국민의힘 초선 김웅 의원을 <폴리뉴스>가 21대 국회 빛나는 초선 특집으로 2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만났다. 김 의원은 개혁 보수 정치인의 길로 입문한 계기부터 라임·옵티머스 사건에 관한 정치권 향배와 노동 중심 사회에 대한 소신을 털어놨다. 먼저 일각에서 제기되는 ‘김종인 리더십 위기론’에 대해서 김 의원은 결을 달리했다. 김 의원은 “만약 김 비대위원장이 의총장에 많이, 매번 나온다면 국회의원도 아니면서 의원들이 자유롭게 말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막는다는 (비판적)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원내를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논의하는 의원총회는 의원들만 모이는게 맞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비대위원장이 와서 이야기를 많이 하기 시작하고, 그에 대해 (의원들이) 쓴소리를 했는데 바로 (비대위원장이) 받아친다면 더이상 아무도 이야기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본다”며 “비판을 하고 싶다면 반대 상황이 됐을 때 비판이 안 나왔을까를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의총에서 결정한 것에 (비대위원장이) ‘안 돼, 하지마’라고 한다
박근혜 정부 시절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6선 출신의 김무성 전 대표를 지난 16일 여의도 폴리뉴스 사무실에서 '김능구의 정국진단'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를 마치고 국민들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 들어보이소~
박근혜 정부 시절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6선 출신의 김무성 전 대표는 16일 서울 여의도 폴리뉴스 사무실에서 진행된 '김능구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상황과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 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 전 대표는 문재인 당시 대선후보와의 만남에 대해 “지지율 높았던 문 후보이기에 내가 “이대로 가면 문 후보가 대통령 되겠소”라 말하면서 “제왕적 대통령제 안 바꾸면 미래가 없다고 강조했다”며 “권력분산형 개헌을 주장하자 문재인이 부정했다. 시스템이 아니라 사람의 문제라고 그는 주장했다”고 밝혔다. [들어보이소] 김무성 "정권교체의 미끄럼 역할을 하겠다" 박근혜 정부 시절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6선 출신의 김무성 전 대표를 지난 16일 여의도 폴리뉴스 사무실에서 '김능구의 정국진단'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를 마치고 국민들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 들어보이소~
김우석 오늘은 양당에서 재보궐 선거 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국감이 거의 마무리되면서 여야가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여당 같은 경우에는 혁신위를 띄워서 당내 제도나 시스템부터 드라이브를 걸 움직임인 것 같다. 야당은 경선준비위를 띄우고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느긋한 여당, 갈피 못 잡는 야당이라는 분위기가 읽혀진다. 여당은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지지층과 거대 의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유 있는 모습이다. 처음에는 ‘후보를 내지 말아야한다는 당헌·당규를 어떻게 할 것이냐’ 이렇게 시작했는데, 거의 다 후보를 내는 쪽으로 분위기가 잡혀가고 있는 것 같다. 그만큼 자신 있다는 이야기다. 반면 야당은 지지율이 답보 상태이고 워낙에 국회 내 세가 약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지도부의 리더십도 흔들리고 있다. 경선준비위 만들 때도 잡음이 있었고, 후보들이 난립하는 분위기도 있고 한데, 그런 것을 우리가 짚어보면 좋겠다. 김능구 여당을 보자면 재보선 관련해서 혁신위를 띄웠다. 왜 그랬을까? 2015년 문재인 당대표 시절에 당외 인사였던 김상곤 전 교육부총리를 위원장으로 영입해서 혁신위를 띄운다. 여러 가지 혁신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