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메이커'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김만흠 진행자 대선 후보군들 이야기다. 최근 양강구도로 전개되고 있고, 제 3의 그룹은 3%, 4% 정도로 밀려 있는 상황이다. 이 추세가 상당기간 계속 될 것 같은가? 홍형식 지금 분위기로 봐서는 현재 차기대권 여론조사의 양강구도는 당분간 지속될 거다. 일단 경쟁자가 야당에서 누군가 한 명 나와야 하는데, 야당의 대표선수가 나오지 않고 있다. 김종인 위원장이 경제는 민주화를 이야기할지 몰라도 정치는 반민주적인 방식으로 하고 있다. 사실상 차기 대권주자나 차기 정치인들의 활동 공간을 만들어주지 않는 편이고, 오히려 요리하는 분보다 못 하다는 식으로 폄하해 버리니까 야당의 차기 대권주자가 부상되지 않는다. 여당의 경우도 이번 전당대회에서 제 3의 인물이 나올 수 있는 약간의 가능성이 있었는데, 김부겸 후보 등이 참패를 해버리고 하니 실제 여당에서도 다른 인물이 나오지 않는다. 거기다가 이낙연, 이재명이라는 두 인물의 컬러가 약간 대척점에 있으면서 아주 흥미를 자아내게 하는 구도다. 그러다 보니, 노무현 정부 말기 때 여당의 대권주자는 없고 야당 주자만 강세를 띠고, 이명박 정권 말기에 야당의 존재는 약하고 당시 여당의 친박, 친이 간 경쟁이 더 관심을 끌었던
이른바 ‘김무성의 마포 사무실’로 불리는 ‘더 좋은세상’(가칭)의 창립 세미나가 전·현직 의원들이 다수 참가하는 가운데 17일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 원장의 발제로 주최된 세미나와 토론 이후, 사무실의 아이디어를 낸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기자들과 짧은 즉석 간담회를 가졌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즉석 기자간담회에서 “나는 선거 전문가다. 여당의 무덤이라 불리는 보궐선거에서 전부 압승했다. 그 동안 민주당 당 대표가 8번이나 바뀔 정도였다”며 “왜 총선을 졌냐 하면 ‘내 마음대로’ 하지 못해서다. 질래야 질 수 없는 선거를 졌다.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새누리당의 패배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전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도 공천 실패가 컸다”며 “공천 과정에서 공천관리위원장이 바뀌었는데, 상식에 벗어난 일이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김 전 대표는 사무실 개소의 목적인 ‘대권주자 발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 조직은 절대 특정인을 염두에 둔 조직이 아니다. 시스템을 만드는게 목표”라며 “본인이 자청해서 올 수도 있고, 앞으로 조직의 진용이 짜여지면 잠룡 한분 한분에게 초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킹메이커 역할을 자처한 것에 대해 묻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본부장의 약발이 이번에는 통할까. 여의도의 핫이슈다. 김 위원장의 지난 10년 정치는 화려했다. 2012년 대선에서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박근혜 전 대통령의 당선에 일조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당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였던 문재인 대통령의 삼고초려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총선 승리를 이끌었다. 2017년 대선 때에는 안철수를 도왔고 이번 21대 총선에서는 ‘총선 패배 위기’에 몰린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보수정당의 승리를 위해 뛰어들었다. 그의 나이 올해 팔순이다. 5번의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모두 비례대표 의원으로 금배지를 달았다. 유일하게 1988년 치러진 13대 총선에서 민주정의당 후보로 서울 관악을 선거구에 나선바 있는데 2위로 낙선했다. 김 위원장을 꺾고 당선된 사람은 다름 아닌 이해찬 당 대표다. 김 위원장은 민주당 선대위원장을 맡을 당시 이 대표를 공천배제시키면서 파란을 일으켰지만 이 대표는 무소속으로 출마 당선돼 복당했다. 이후 당 대표가 됐고 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승리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정치권 관심은 김종인 위원장이 집권여당에 맞서 과연 어떤 반전카드를 내놓을 여부다.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충청 지역은 중요한 선거마다 영·호남권의 캐스팅보트 및 킹메이커 역할을 담당했다. 대통령 직선제가 도입된 이후 지난 13대 대선 한 차례를 제외하고는 모든 대선에서 충청 지역의 표심을 잡은 후보가 승리했다.이렇게 중요한 지역인 충청은 현재 내년 6.13 지방선거로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대전광역시는 권선택 대전시장의 지난 11월 14일 정치자금법 위반혐의 유죄판결로 인한 낙마로 현재 무주공산이며, 높은 인지도와 지지도를 보이는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내년 지방선거 출마보다 당권 도전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한국갤럽에서 자체조사로 실시한 12월 5일~7일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평가는 전국적으로 긍정 74%, 부정 18%로 나타났으며, 대전·세종·충청에서는 긍정 75%, 부정 18%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은 전국조사는 민주당 46%, 자유한국당 11%, 국민의당 5%, 바른정당 8%, 정의당 5%이며, 대전·세종·충청에서는 민주당 55%, 자유한국당 9%, 국민의당 1%, 바른정당 3%, 정의당 7%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대 대선, 충청에서의 압도적인 득표율과 현재 국정운영 수행에서 70%에 가까운 긍정평가를 바탕
[폴리뉴스 김희원 기자]국민의당 이용호 정책위의장(전북 남원시임실군순창군)은 정권교체로야당에서 집권여당으로 지위가 바뀐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여당으로서의 역할이 몸에 덜 익은 것 같다. 어설프다”고 비판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옹호만 하는 친위대 역할을 해서는 안되고 대통령에게 여당의 의견을 가감없이 전달해야만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이 정책위의장은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가진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서 무조건 옳소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대통령을 결과적으로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정책위의장은 “처음부터 대통령이 제대로 갈수 있도록 여당이 가감없이 의견을 전할 수 있어야 한다”며 “대통령의 옹호 역할을 하고 친위대 역할을 하기 시작하면 결과는 불 보듯 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적극적으로 협력을 촉구한 ‘일자리 추경(추가경정예산)’에 대해서는 “국민의당은 추경 심사에 응하고 또 추경에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면서도 “우리 당은 공무원 증원을 반대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추경 요건이 안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입장을 분명
[폴리뉴스 정찬 기자] 문재인 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로 예정된 민주당 영남경선 전망에 대해 “예상하기는 쉽지 않지만 70% 전후 정도 될 것”으로 예상했다.김두관 의원은 30일 오전 가톨릭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영남 경선 전망에 대한 질문에 “어제 (충청 경선에서) 50%를 넘지는 못했지만 47.8%를 얻어서 호남에 이어서 충청권의 승리를 했기 때문에 거의 대세론이 굳어지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아마 2, 3위가 바뀔지는 모르겠는데. 문재인 후보가 압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또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수도권 경선에 대해서도 “수도권 민심이나 당심이 호남권이나 충청권, 영남권하고 분리되어서 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도 대선을 해 본 경험이 있지만 사실 민심과 당심이 같이 가고 수도권이나 호남이나 다르지 않다”고 결선투표 없이 문 후보가 당 후보로 선출될 것으로 전망했다.김 의원은 반문연대나 비문연대에 대해 “누구를 반대해서 세력을 만들겠다는 게 어떻게 보면 청산되어야 할 구태다. 우리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연대하더라도 국민 정서와 많이
[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대한민국은 일자리 대공황시대다. 국민들은 돈을 벌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 그래서 정치권에 요구한다. “일자리를 만들어 달라.” 자유한국당 안상수(3선‧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의원이 응답한다. “일자리 도시를 만들겠다.”안 의원이 ‘일자리대통령’ 캐치프레이즈를 꺼내들고 19대 대통령 선거에 뛰어들었다. 일자리 300만개를 창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출한다. 기존에 있던 일자리를 나누는 방법으로는 더 이상 고용 창출이 어렵다는 것이 안 의원의 생각이다. 그래서 고심 끝에 내놓은 방안이 새로운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안 의원이지난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만나밝힌 일자리 도시계획에 따르면 신도시가 건설되는 대상은 농지다. 인천시장 시절 바다를 메워 송도국제신도시를 만든 경험을 그대로 반영하겠다는 생각이다. 정부에서 쌀 생산량 조절 등을 위해 농경지 2억7천만 평을 줄이겠다는 정책을 그대로 받아들여 그 중 1억 평을 1천만 평짜리 열 개로 나눠 도시로 건설하겠다고 한다. 안 의원은 “1천만 평 중 3백만 평은 배후도시로 개발하고 7백만 평엔 기업을 유치하면 30만 개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면서 “이런 방식으로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는 15일 국민의당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당선된 것과 관련 “본인이 늘 얘기했던 ‘뉴 DJP’ 카드가 전국적으로 주목받으면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맞물림과 동시에 손학규 전 대표와 정운찬 전 총리 등을 플랫폼 정당으로 끌어들이는 단계가 이뤄질 것 같다. 이후 반 전 총장과의 연대를 모색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능구 대표는 이날 종합편성채널 MBN 시사스페셜에 출연해 국민의당의 향후 행보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김능구 대표는 이번 국민의당 전대에 대해 “연대론과 자강론의 노선투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자강론 일색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연말 국민의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안철수 박지원, 이른바 안-박 연대가 지원한 김성식 의원이 선거에서 낙선하고, 주승용 의원이 호남의 지원 하에 원내대표로 당선됐다”면서 “당이 분열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는데, 다들 분열할 때가 아니라고 가다듬은 것 같고, 자강론과 연대론이 별개가 아닌 양 측면에서 어우러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능구 대표는 이어 “박 대표가 당 대표로 당선되면서 킹메이커로서 대선에 임할 수 있는 정통성을 갖게 됐다”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24일 “친문(친문재인) 패권주의, 친박(친박근혜) 패권주의를 제외한 어느 세력과도 손잡을 수 있고, 같은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차기 대선 불출마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주도를 선언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에 출연해 차기 대선에 대비한 새로운 보수연합체 구상에 대해 “(범위에) 한계는 없다. 다만 우리 정치권에서 패권주의는 몰아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그는 또 이른바 ‘킹메이커 역할론’과 관련해 “가능하다고 본다”면서 “제가 대선출마 선언도 안 했는데 28주 동안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했었고, 검증 과정에서 보수와 진보의 양 진영에서 각각 후보가 탄생하면 지지층이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다음 달 말 임기가 끝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고려대상이냐는 질문에 “물론이다”면서 “아주 훌륭한 분이고, 자기 정체성에 맞는 정치세력에 들어와서 당당하게 경선에 임하고 국민 선택을 받는 과정을 거치면 마지막 관문을 통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김 전 대표는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 논의에 대해 “새누리당에서 탄핵에 먼저 앞장서서 탄핵 정국을 빨리 끝내야
[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여권 대선후보로 꼽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내년 1월 귀국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내 지도부에선 계파 간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친박계는 “환영”의 의사를, 비박계는 “구세주가 아니”라며 경계의 눈길을 보냈다.정진석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개최된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방미 일정 가운데 반기문 총장을 만난 사실을 언급하며 “반 총장이 10년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금의환향하길 기대한다”면서 “지난 10년 동안 국제외교무대 수장으로서 노고를 위로하고 소중한 경험과 지혜를 우리나라 미래세대를 위해 써 달라하는 인사를 드렸다”고 말했다.정 원내대표는 충청권 출신으로 내년 대선을 앞두고 ‘충청권 대망론’의 킹메이커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받는다. 이 같은 상황에서 반 총장의 입국에 대해 환영 의사를 밝힌 것은 친박 대선후보로 적극 추진할 수 있다는 의사로 비쳐질 수 있는 대목이다. 친박계인 조원진 의원은 “반기문 총장이 1월에 온다는 것은 여당 뿐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환영할 일”이라면서 “반 총장이 들어와서 국내정치 부분도 관심을 가지고 보셨으면 하는 생각도 있다”고 했다. 역시 친박계 최고위원인 이장우 의
[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8일 내년 대선에 출마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대신 중도세력을 뜻하는 ‘제3지대’에서 조력자 즉 ‘킹메이커’로서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정의화 전 의장은 이날 광주예총회관에서 열린 시민예술대학 정치 강좌에서 “나는 대선 출마는 안 하겠지만,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제3 지대란 특정 계파를 배제한 정상지대”라면서 “사리사욕을 떠나 오직 국민이 사람답게 사는 나라를 만드는데 내가 가진 경륜, 직책, 나라 녹을 먹은 삶의 지혜를 짜서 끌고 가겠다”고 했다.정 전 의장은 개헌 이슈와 관련해 4년 중임제에 대한 소신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그는 “대통령은 국민 생각, 사회 분위기 바꿔내고 용기와 희망을 주는 일을 2년 3개월만 하는 사람이면 좋겠다”면서 “2년3개월은 다음 대통령이 취임하고 새로운 국회의원이 뽑힐 때까지의 기간”이라고 말했다.이어 “이제는 똑똑한 한 사람이 잘해서 잘 되는 나라가 아니다”면서 “대한민국은 팀플레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정 전 의장은 ‘김영란법(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과 관련해서는 “김영란법이 국회를 통과했을 때 의장으
[폴리뉴스 정찬 기자]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권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대망론에 대해 “반기문 총장은 본인의사와 관계없이 새누리 친박 대통령후보로 ‘내정’되어 있다. 당권(킹메이커)ㅡ최경환, 대통령ㅡ반기문 구도”라고 말했다.민병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 총장 방한에 정치권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 상황에 대해 “정국 태풍의 눈 반기문 총장이 방한한다는 기사가 보도되는데 태풍의 눈일 것 같지는 않다”면서 이같이 반 총장의 여당의 친박근혜계 대선후보임을 기정사실화했다. 이어 “미국 방문시 박근혜 대통령이 반기문 총장에게 권유했을 것”이라고도 했다.그러면서 “반 총장의 귀국 시기는 내년 5월경으로 예측되고 있다. 임기 종료 후 바로 귀국하면 정지작업이 안되기 때문”이라며 “출마, 불출마 질문에 어정쩡한 스탠스를 취하다가 보면 5개월 동안 지지율만 까먹으니, 밖에서 머물면서 신비주의 스탠스를 취하고, 안에서는 대망론을 불 지핀다는 시나리오”라며 “그래서 후보 지명 전당대회도 9월쯤으로 미룬다는 얘기”라고 친박계 반기문 대선후보 옹립 시나리오도 제시했다.다만 그는 “그런데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경우 본인의 분명한 권력의지가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모호하다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는 5월 22일 새누리당 내 계파 갈등으로 인해 일각에서 분당설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친박계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새누리당의 혁신 등을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녹여내려고 하는데 전당대회 이후 국민여론에서 도저히 정권 재창출의 정치세력으로 인정하지 않게 된다면 보수세력의 정권 재창출 차원에서 보수재편은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오후 MBN 시사스페셜에 출연해 “(새누리당의 분당 가능성은)전당대회 이후의 문제다. 전당대회 이전까지는 앞장서서 깃발을 드는 구심점, 대선주자가 비박계에 없기 때문에 힘들지만 전당대회 후 더 이상 비박계가 친박계와 함께 할 수 없다고 생각되면 연말을 기점으로 (분당)움직임이 있을 수도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김 대표는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비대위와 혁신위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총선 참패 이후 국민들이 새누리당에 요구 한 것은 2004년 탄핵 역풍 속에서 보여줬던 천막 당사의 정신, 2012년에 총선을 앞두고 구성됐던 박근혜 비대위 정도의 당을 새로 시작하는 정도의 변화였다”며 “하지만 총선 후 현재까지 그 동안의 경위를 보면 국민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는 4월 24일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과 주승용 원내대표 등이 최근 주장하는 연립정부론에 대해 “그런 연립정부를 꼭 더민주만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보수세력과도 함께 할 수도 있다고 하는 것이다”며 “국민의당의 연립정부론은 보수세력의 분열, 즉 보수세력도 분당하고 그 중에 개혁적인 보수 정당과는 얼마든지 연립정부를 함께 할 수 있다고 던지는 메시지다”고 해석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후 MBN '시사스페셜'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면서 “지금 보수세력은 계파투쟁으로 인해 내일이 안 보이는 상태다. 비대위원장은 오는 5월 3일 전당대회에서 뽑는 원내대표가 아니라 외부에서 모셔야 한다”며 “그리고 지금 청와대의 총선 이후 움직임을 봐서는 당청이 제대로 정리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곧 격한 투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런 측면에서 국민의당의 연립정부론은 ‘보수세력도 이제 분당해라, 그래서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가 손잡자’고 하면서 큰 틀에서 한국 정치를 완전히 새로운 판으로 만들자고 제안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또한 최근 더민주의 전략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면 국민의당 뿐만 아니라 더민주도 내년 대선을
폴리뉴스와 월간폴리피플은 지난 3월 23일 각 당 파행 공천과 4월총선 전망을 주제로 좌담회를 열었다. 본지 이명식 논설주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좌담에는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정치평론가 유창선 박사,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좌담회에서는 새누리당의 유승민 의원 죽이기 파동,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공천 파동 그리고 국민의당의 파행 공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4월 총선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야권연대와 남북관계에서의 돌발 변수와 악화된 경제상황 그리고 투표율 등을 꼽았고 대체로 높은 투표율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했다. 총선 판세에 대한 예상은 새누리당이 난맥상을 보이고 있지만 과반 확보는 가능할 것으로 보았고 수도권에서 야권 후보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예상외로 야권이 참패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예측했다. 사회 이명식 : 오늘 각 여야 정당의 마지막 공천자들이 확정될 것 같은데 몇 군데, 몇 가지 관심과 주목을 끄는 대목들이 남아 있는 것 같다.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의 거취문제, 더불어민주당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거취문제 등이 있다. 김종인 대표가 2시에 기자회견을 한다고 했다. 우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는 20일 청와대와 친박의 ‘보복공천’ ‘공천학살’ 논란이 일고 있는 새누리당의 4‧13총선 공천 갈등과 관련 “김무성 대표가 결국 마지막에는 ‘아니면 말고’식으로 ‘유야무야’ 넘어가게 되면 향후 김 대표의 대권행보는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MBN ‘시사스페셜’에 출연해 “김 대표가 지금은 마치 민주주의 속에서 토론 과정이 없었어도 결론만 잘 지으면 되지 않겠느냐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비쳐지고 있는데, 공천 문제를 놓고 ‘독재 정권’ 운운하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갈등이 심각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김 대표는 “김무성 대표가 그동안 상향식 공천에 정치 생명을 건다며 수없이 얘기해오지 않았느냐”며 “김 대표가 이번에도 ‘아니면 말고’식으로 넘어가선 안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민들이 바라보고 있다. 기자들의 질문에만 답할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메시지를 던져야 한다”며 “이번 공천의 문제가 무엇이었고 어떻게 시정돼야 하는데 그렇게 되지 않았는지 등에 대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대표는 “이미 여러명의 공천 탈락자들이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며 “김 대표가 국민들에게 당당하게 입장을 이야기해야
[폴리뉴스 김희원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16일 4·13 총선 목표 의석수에 대해 "현재 가진 의석수(107석) 정도만 확보하면 선전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물론 과반수도 넘게 당선될 수 있다고 희망적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현재 야권이 분열된 상황에 놓여있기 때문에 괜히 처음부터 쓸데없이 지나치게 낙관해선 안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표는 ‘총선 결과 107석 목표 미달시 어떻게 책임질 것이냐’는 질문에는 “선거결과가 나오면 선거를 이끈 사람이 책임지는 선례를 따를 수밖에 없다”며 “상황이 그렇게 되면 떠날 수밖에 없겠지"라고 답했다. 김 대표는 ‘목표 달성시 총선 이후 당 대표에 출마할 의향이 있느냐’고 묻자 “그런 생각은 현재로선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김 대표는 향후 역할과 관련 '킹메이커냐, 대선 출마냐'라는 질문에 “내가 어떠한 목표를 갖고 이 당에 온 사람이 아니다. 내가 나중에 판단할 문제다”며 “킹메이커는 지난 대선을 끝으로 더는 안한다고 결심한 상태여서 킹메이커 노릇은 더 이상 안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또 이번 총선
[폴리뉴스 김희원 기자]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연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신당 창당을 선언하자 공식적으로 창당하지도 않은 신당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표출됐다. 국민의당은 지지율 고공행진을 하며 더불어민주당과 각축전을 벌였고 이번 4·13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그러나 그런 전망은 오래가지 않았다. 정체성 논란, 인재영입 성과 저조 등의 문제가 겹치면서 국민의당 지지율은 하락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야권통합론을 놓고 당내 갈등이 심각하다.이런 상황에서 ‘폴리뉴스’는 국민의당 이상돈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난 7일 오후 국회의사당 인근 한 카페에서 만나봤다. 이 위원장은 지난 총선과 대선 기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과 정치쇄신특위 위원을 맡아 활동한 바 있지만 최근 야권 신당인 국민의당에 합류하면서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날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대담형식으로 이뤄진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이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통합 제안은 사실상 “합당”을 뜻하는 것이라며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당대당’ 선거연대는 “이미 불가능하다”면서 “지역별로 단일화하는 것 외에
[폴리뉴스=홍정열 기자] 20대 총선이 5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남 목포지역 예비후보들의 금배지 각축전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분위기다. “DJ를 만들기 위해 타 지역에서 세 번 국회의원을 했으나 이제 정치인생 마지막을 내 고향 목포에 바치렵니다.” 국민의당 유선호 예비후보는 20일 오후 2시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타 지역에 퍼부었던 열정 이상이면 낙후된 목포를 살려낼 수 있다”며 4월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예비후보는 2012년 대선 실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민주통합당은 당시 후보·대표·원내대표를 감동 없는 인위적, 공작적 지역결합으로 추진해 정권교체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이번 총선에서 묻는 것으로부터 새정치를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는 “탈당세력과 정치 신인들 간의 조정자로서 결집력을 높이고 당을 단합시켜 국민의당을 차기 정권 담당세력으로 만들 의원들의 맏형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자신을 단한번의 비리도 없고 깨끗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소유자라고 자평했다. 특히 유년시절 목포에서 자랐고 목포 북교초등학교와 목포중·
[폴리뉴스 이성휘 기자]새정치민주연합 김동철 의원(3선, 광주 광산구갑)은 24일 “문재인 대표의 ‘유능한 경제정당’의 실현을 뒷받침할 자신이 있다”며 차기 원내대표 출마의 뜻을 밝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인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정국진단’ 인터뷰를 갖고 “차기 원대대표의 역할은 대표가 국민들에게 제시한 ‘유능한 경제정당’을 원내에서 정책 콘텐츠를 개발하고 입법으로 뒷받침하는 역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저는 오래전부터 우리 당이 살길은 경제와 민생이라고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면서 “또 지난번 문 대표가 국회 대표연설에서 ‘경제’라는 단어를 100번 언급하고, ‘정치가 경제’라고 강조했는데, 제가 예전에 쓴 책 제목도 바로 ‘정치는 더 큰 경제’”라면서 새정치연합의 ‘유능한 경제정당’으로의 길을 이끌 수 있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번 4.29 재보선 초반에 고전하고, 지난 해 7.30 재보선에서 참패한 이유는 바로 전국 호남민심의 이탈”이라면서 현 시점에서 유일한 호남출신 원내대표 후보자인 자신이 호남민심의 지지를 이끌어내는데 적임자라고 자부하기도 했다. 1955년 광주 광산 출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