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강경우PD]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고 6월 1일에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을 16일 앞둔 지난 16일폴리뉴스는 <김능구와 이강윤의 여론조사 대해부> 대담을 가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한미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대북 억지력 차원의 미국의 전략자산의 ‘적시 파견’이라는 말로 ‘전략핵 배치’ 주장에서 한 발 물러서는 입장을 보였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에 가능성에 대해 북한의 ‘진정성’을 전제조건으로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청사에서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핵무력 증강에 대한 질문에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해 저와 바이든 대통령은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다른 어떠한 이슈보다 이를 우선순위로 다뤄야 할 필요성에 대해서 공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실효적인 확장 억제 공략을 다시 확인해 주셨고, 구체적으로는 한미 연합방위태세의 핵심인 연합훈련을 확대‧강화하기 위한 협의를 개시하고, 필요한 경우 미국에 전략자산의 적시 파견을 조율하면서 추가 조치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확인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사이버 위협과 같은 비대칭 역량에 대단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확장 억제 전략 협의체를 포함한 한미 고위급협의체를 조기 가동하고, 억제 강화 방안을 구체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의 답변은 현재와 같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 한미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확장억제력을 강화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대만해협에서의 안전도 도모할 것이며 남중국해 등지에서 항행의 자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한미정상 공동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오늘 윤 대통령과 저는 교류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안보의 위협을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북한에 대한 위협에도 대응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동맹에 대해 “한미 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고 필수적”이라며 “이번 방문은 특히 중요한 시기에 이뤄졌다. 현재 아시아,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앞으로 이런 기대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한미동맹의 역할을 기대했다. 또 전날 삼성반도체 팽택공장 방문을 언급하고 “이곳에서는 한국과 미국의 혁신을 통해 세계 최고의 반도체가 개발되고 있었다. 그리고 한국의 삼성 같은 기업들이 현재 미국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며 “투자를 통해 우리는 더욱 가까워질 것이다. 공급망을 강화하고 충격에 대비하도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첫 한미 정상회담에서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핵심축 ▲전략적 경제·기술 파트너십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 : 한반도를 넘어서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정상은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 : 한반도를 넘어서> 파트에서 “한미 간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에 대한 서로의 의지를 재확인하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역 및 글로벌 차원에서 더 큰 책임을 받아들이고자 한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상을 평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러한 측면에서 “양 정상은 개방성, 투명성, 포용성의 원칙에 기초하여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를 통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면서 “우선적 현안에 대한 경제적 관여를 심화시킬 포괄적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함께할 것에 동의했다”고 공동성명은 밝혔다.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 전문>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은 조셉 R. 바이든 미합중국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한다. 이번 정상회담은 대한민국 대통령 임기 중 미합중국 대통령과 가장 이른 기간 내 개최한 회담으로 기록되었다. 공동의 희생에 기반하고 우리의 깊은…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한미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인도태평양지역은 한미 모두에게 중요한 지역이다. 한미 양국은 규범에 기반한 인태지역 질서를 함께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그 첫걸음은 인태경제 프레임워크(IPEF) 참여”라고 한국의 IPEF 참여를 공식화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한미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세계는 이제 우리를 선진 민주국가, 세계 10위권의 경제강국, 문화대국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제는 국제사회가 우리에게 기대하는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하여, 책임과 기여를 다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우리의 역내 기여와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당면한 글로벌 현안에 관해서도 더욱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비극이 조속히 해결되어 우크라이나 국민이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한미 양국이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글로벌 이슈에 대한 공동대응 방침도 말했다. 이어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을 토대로 한 국제사회의 코로나 대응 노력 동참과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공조할 것을…
한미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동맹도 경제안보 시대에 맞춰 발전하고 진화해 나가야 한다”며 한미동맹의 경제안보 동맹으로의 진화를 강조했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격상”에 방점을 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청사 5층 접견실에서 열린 한미 확대정상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현재 우리는 경제가 안보고 또 안보가 경제인 경제안보 시대를 살고 있다. 국제 무역질서 변화와 공급망 교란이 국민들의 생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이처럼 경제안보 동맹으로의 진화를 밝혔다. 그러면서 “어제 바이든 대통령과 동행한 첨단 반도체 산업현장에서 한미간 경제 기술 동맹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양국은 반도체 배터리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상호 투자를 확대하고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오늘 회담은 경제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현안을 해결하는 데 있어 양국이 어떻게 공조해 나갈지에 관해 논의하는 매우 유용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한미 동맹은 공통의 희생, 그리고 대한민국의 자유에 대한 공통의 의지를 기반으로, 또한 힘으로 국경을 바꿔선 안 된다는 강한 의지를 기반으로 구축…
<에스티아이>가 지난 19~20일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여론조사 결과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결과가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에스티아이 자체조사 결과에 따르면 계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는지’ 물었더니 이재명 후보 45.8%, 윤형선 후보 49.5%로 나타났다(‘없다’ 3.1%, ‘잘 모르겠다’ 1.7%). 두 후보 간의 격차는 3.7%p 오차범위 내다. 연령대별로 보면 18~20대(이재명 56.5% 대 윤형선 34.9%)에서는 이 후보가 앞섰고 30대(42.9% 대 49.8%)에서는 윤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40대(63.0% 대 34.4%)에서는 이 후보가 우위였고 50대(47.4% 대 49.3%)에서는 두 후보가 경합했다. 60대 이상(28.0% 대 68.7%)에서는 윤 후보가 우위를 나타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90.2%가 이 후보를 지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87.8%는 윤 후보를 지지했다. 양당 지지층 결집력은 비슷했으나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44.6%)이 민주당(35.7%)에 비해 8.9%p 높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국회 인준표결을 통과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야당의 한 총리 인준 찬성 표결에 따른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거취로 이른 시일 내에 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50분 한덕수 총리 임명을 재가하고 10시에 용산 대통령청사 소접견실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임명장 수여식에는 김승호 인사혁신처장,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용현 경호처장,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장성민 정책조정기획관, 복두규 인사기획관, 김일범 의전비서관, 강인선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한 총리에게 임명장을 전달한 후 악수를 청하며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한 후 한 총리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수여식을 종료한 후 윤 대통령은 한 총리 등과 환담장인 집무실로 이동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과 한 총리 간의 환담 내용에 대해 “그냥 열심히 일해 달라. 같이 열심히 일하자 그런 정도의 말씀을 하셨다”고 전했다. 야당의 협조로 국회 인준의 관문을 넘어선 한 총리의 첫 공식일정은 23일 예정된 노무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 참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3일 노무현 대통령 추도식
대통령실은 22일 오후 7시30분 KBS방송이 생중계로 청와대 본관 대정원에서 ‘청와대 개방 특집 KBS 열린음악회(부제:국민과 함께 여는 오늘, 희망의 내일)’가 열린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13일간 청와대 경내, 경복궁, 북악산 일대에서 청와대 개방을 기념하는 대국민 행사 「청와대, 국민품으로」가 진행되는 가운데, KBS 열린음악회 개최로 청와대 개방 1단계의 대미를 장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에서 KBS 열린음악회가 개최되는 것은 1995년 5월 이후 27년 만에 두 번째”라며 “지난 74년간 제왕적 권력의 상징으로 대표된 청와대의 전격 개방을 계기로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가 개최되어 더욱 뜻 깊다”고 행사의 의미를 얘기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제왕적 권력으로 대표된 청와대는 지난 10일을 계기로 오롯이 국민 품으로 돌아갔다”며 “청와대 개방 기념 열린음악회를 계기로 청와대가 국민 곁에 친근하고 친숙한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KBS가 방송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라는 청와대 개방 취지를 살려, 현장 관람을 희
대전MBC는 지난 17~18일 실시한 6.1지방선거 승부처인 충청권의 대전과 세종, 충남 3곳의 광역단체장 여론조사결과 3곳 모두 국민의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 격차에서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지난 19일 보도했다. 대전MBC 의뢰로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먼저 대전 거주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대전시장으로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더니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후보 36.7%,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 41.9%로 집계됐다(없다 10.8%, 모름/무응답 10.6%). 이 후보가 허 후보에 5.2%p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투표층에서는 허 후보 40.1%, 이 후보 48.0%로 이 후보가 7.9%p 격차로 다소 앞섰다. 권역별로 동/대덕구(허태정 43.3% 대 이장우 38.7%), 유성구(37.8% 대 38.5%)에서는 두 후보가 경합했고 서구(32.0% 대 41.3%)에서는 이 후보가 다소 앞섰다. 중구(33.2% 대 53.3%)에서는 이 후보가 허 후보에 우위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18~20대(허태정 25.1% 대 이장우 34.4%)에서는 이 후보가 앞섰고 30대(46.1%…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천천히 방류할 것이니 상관없다고 합니다. 오염수에는 유전자 변형, 생식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들어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바다에 뿌려지면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 수산물에 흡수돼 이를 섭취한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 스트론튬90은 극소량으로도 골육종이나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안하무인입니다. 한 고위관료는 “중국과 한국 따위에는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은 “국제 안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에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작 후쿠시마 사고 이후 현재까지 사고 부근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ALPS장비 성능에 문제가 없고 오염수 방류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냈다고 합니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 기대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