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정찬 기자] 한국갤럽은 국내 도입 예정인 개발사별 코로나19 백신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화이자 백신에 대한 신뢰도가 가장 높게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25일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도입 예정으로 알려진 코로나19 백신 중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각각에 대한 신뢰 정도를 물었다(순서 로테이션, 4점 척도). 그 결과를 백신 신뢰도('(매우+어느 정도) 신뢰한다' 응답) 기준으로 보면 화이자 62%, 모더나 53%, 아스트라제네카 44% 순으로 나타났다. 화이자·모더나 백신은 정치 성향별 차이가 6%포인트 이내로 비슷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달랐다. 성향 진보층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신뢰도는 60%, 중도·보수층에서는 40% 내외다. 대통령 직무 평가별 차이는 더 크다.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신뢰도는 65%, 부정 평가자에서는 32%다. 백신 접종 적극 의향자의 개발사별 백신 신뢰도는 화이자 75%,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각각 65%다. 백신 접종 소극 의향자('아마 접종받을 것' 응답)의 백신 신뢰도는 화이자 66%, 모더나 55%, 아스트라제네카 40% 순이다. 이는 아스트라제
[폴리뉴스 정찬 기자] 한국갤럽은 2월 4주차(23~25일)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2월 1주차 조사 세 차례 조사에서 39% 동률을 기록하며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9%가 긍정 평가했고 52%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6%). 2월 1주차부터 지지율은 변함없고,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문 대통령 직무 지지율은 지난해 12월부터 30%대 후반에서 40%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부정평가는 50%대를 유지하고 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31%/58%, 30대 44%/48%, 40대 54%/37%, 50대 39%/55%, 60대 이상 31%/59%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3%가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94%가 부정적이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22%, 부정 58%). 정치적 성향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의원은 25일 무주택자에게 30년 이상 장기임대형 기본주택을 공급하는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사업자는 취약계층에게만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개정안은 소득과 자산, 나이 등과 상관 없이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30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기본주택 장기 임대형을 공급받을 수 있다. 기성 공공임대주택이 ‘선별적 복지’ 개념이라면, 장기임대형 기본주택은 수혜 대상을 선별하지 않는 '보편적 복지' 개념을 따른다. 공공주택지구에서 공공주택 비율을 현행 50%에서 60%로 상향, 더 많은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의원 측은 “이번 법안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꾸준히 주장해온 '기본주택'의 실현을 위한 최초의 법률적 기초”라고 설명했다. 개정안에는 이 의원을 비롯, 정성호·김병욱 등 이재명 지사와 가까운 의원 등 26명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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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도시 시장이어서 특례시만 얘기한 게 아니다. 특례군도 생겨야 되고, 특례구도 생길 수 있어야 된다. 규모에 따라서 그에 합당한 대우나 대책, 정책들을 다양하게 하기 위한 특례는 앞으로 꾸준히 발굴되고, 그 기회가 주어져야 된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10일 수원시 대외협력사무소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해 12월 통과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따라 수원시가 오랜 염원이던 ‘특례시’ 지위를 얻게 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폴리뉴스 정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11번째 한국판 뉴딜 현장행보에 두 번째 지역균형 뉴딜 투어의 일환으로 부산을 방문해 부산·울산·경남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보고를 받았다.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문 대통령의 부산 방문에 야당은 선거용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시 부전역에서 열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 행사에 참석해 송철호 울산시장으로부터 ‘생활·행정공동체 전략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는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 김경수 경남지사,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김태년 원내대표,이광재K-뉴딜위원회 총괄본부장 등도 함께했다. 정부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과 청와대에서는 이호승 경제수석,유연상 경호처장,강민석 대변인,탁현민 의전·신지연 제1부속·배재정 정무·유대영 자치발전·하동수 국토교통·정기수 농해수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송철호 시장은 보고에서 “부산․울산․경남 동남권 초광역도시를 이루기 위해서는 생활공동체,경제공동체,문화공동체,끝으로는 행정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폴리뉴스 이승은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오세훈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5일 당내 경선 토론회와 관련해 "현재 토론평가단이 당원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며 공천관리위원회에게 공식 해체할 것을 요구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지금의 토론 평가단은 100% 당협위원장의 추천을 받아 구성되어있다"며 "때문에 제대로 된 토론 평가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객관적인 시민들의 평가로 보기에는 큰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 후보는 "당원 중심의 평가결과가 시민평가라는 이름으로 언론에 보도되고 있어 토론 평가 결과에 대한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으면서 여론을 심각하게 왜곡할 여지가 크다"며 "또 토론결과로 인해 시민과 당원들이 계속 불만을 제기, 오히려 경선을 과열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후보는 공관위에 △ 토론평가단을 즉시 해체하라 △ 현재 구성된 토론평가단이 다우언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밝히고, 서울시민들의 평가가 아니었음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 요청 △토론평가단이 만들어진 후에 사무총장에게 구두로 시정요구(시민평가단이 아닌 만큼 토론평가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를 했는데, 이에 대해 공관위에서 시정요구에 대한 논의가 있었
[폴리뉴스 정찬 기자] 4개 여론조사전문기관 공동 NBS(전국지표조사)에서 2월4주차(22~24일) 4.7 보궐선거 의미 조사 결과 국정 안정론이 지난주 대비 상승하고 정부여당 심판론은 하락하면서 오차범위 내에서 국정안정론이 더 높게 조사됐다고 25일 밝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시장 및 부산시장 등을 뽑는 보선에서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43%였고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을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0%였다(모름/무응답 17%).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은 3%포인트 상승했고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은 1%포인트 감소해 국정안정론이 정권심판론에 오차범위 내에서 높게 집계됐다. 다만 격차가 3%포인트에 그쳐 양쪽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서울시장 선거가 있는 서울(n=190)에서는 ‘국정안정론 39% 대 정권심판론 48%’, 부산시장 선거가 있는 부산민심을 간접적으로 엿볼 수 있는 부산/울산/경남(n=153)은 ‘안정론 37% 대 심판론 45%’로 야당에 힘을 실어
[폴리뉴스 정찬 기자] 4개 여론조사전문기관 공동 NBS(전국지표조사) 2월3주차(15~17일)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율은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서 독주한 가운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윤석열 검찰총장은 하락세를 지속했다고 25일 밝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를 물었더니 이재명 지사가 전주 대비 1%포인트 오른 28%, 이낙연 대표는 1%포인트 하락한 11%, 윤석열 총장 또한 1%포인트 감소한 7%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홍준표 무소속 의원(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4%),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2%), 정세균 국무총리(2%), 심상정 정의당 의원(2%), 오세훈 전 서울시장(1%), 원희룡 제주지사(1%), 김부겸 민주당 전 의원(1%) 등이었다(태도유보 36%). 전주와 비교하면 홍 의원은 변동이 없었고 안 대표는 1%포인트 지지율이 감소했다. 이재명 지사는 1월3주차, 2월1주차, 2월3주차에 27% 지지율을 기록했으나 이번 조사에서 소폭이지만 상승했다. 이낙연 대표는 2월1주차 소폭 반등했으나 이은 두 차
[폴리뉴스 정찬 기자] 4개 여론조사전문기관 공동 NBS(전국지표조사) 2월4주차(22~24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다시 상당 폭 반등하면서 부정평가에 비해 오차범위 내에서 높게 조사됐다고 25일 밝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매우+잘함)는 긍정적 평가는 47%, ‘잘못하고 있다’(매우+못함)는 부정적 평가는 44%였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주사 대비 5%포인트 상승했으며 부정평가는 5%포인트 하락했다. 지난주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에 비해 7%포인트 오차범위 밖에서 높게 조사됐으나 1주 만에 긍정평가가 부정평가에 비해 3%포인트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새해 들어 상승흐름을 타던 문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주 꺾이는 흐름을 보였으나 1주일 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이 같은 상황은 설 명절 이후 코로나19 확산세 우려가 진정되고 오는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시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검찰 인사와 신현수 청와대 정무수석 논란과 관련해 문 대통령 패싱, 레임덕 논란이 문 대통령 지지층을 결집시킨 것으로도 해석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클럽하우스'란 초대받은 사용자끼리 자유롭게 방을 만들어 '음성' 대화를 나눌 수 있는 SNS입니다. 미국 실리콘밸리 개발자 폴 데이비슨과 로한 세스가 만든 스타트업으로, 코로나19로 비대면 소통이 트렌드가 되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나 오프라 윈프리 등 유명인사들이 참여하면서 인기가 치솟았고 우리나라에서도 정치, 경제, 문화예술계 등 '인플루언서'들이 합세하고 있습니다. <가디언>은 클럽하우스의 현재 가치가 10억 달러(약 1조1200억원)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나온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고 구체적인 수익 모델도 정해지지 않았는데도 말입니다. 클럽하우스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아무나 들어갈 수 없다는 데 있습니다. 기존 이용자로부터 초대장을 받아야 하며, 초대는 한 사람당 2명만 가능합니다. 이러한 '폐쇄성' 때문에 '나도 끼고 싶다'는 욕구를 불러일으키지만, 동시에 그곳에 속하지 못한 사람들을 소통창에서 배제하는 속성을 갖고 있습니다. 방 안에서는 위계적 소통이 이뤄집니다. 발언권이 있는 사람만 말할 수 있고, 방 관리자가 말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합니다. 즉 현실에서의 권력구조가 연장되는 구조입니다
국회 통과를 앞둔 전금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한은과 금융위가 충돌하고 있는데요, 폴리뉴스에서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