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아나운서 겸 스피치 컨설턴트로서 아이돌, 연예인, 유튜버 등 유명인 전문 스피치 코칭으로 입지를 탄탄히 하면서 대학 강의, 콘텐츠 기획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이가 있어 화제다. 바로 다재다능 아나테이너 이고운 아나운서다. 폴리뉴스가 이고운 아나운서를 만나 비전과 포부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프리랜서 아나운서와 스피치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문화행사 MC, 콘텐츠 기획, CEO 및 방송연예인 코칭, 대학 강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펼치는 중이다. -아나운서가 된 계기가 있다면. 학창 시절 우연히 도전한 교내 아나운서에 발탁되면서 자연스럽게 꿈을 꾸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이 일이 그저 ‘즐겁다’,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도전했다. 되돌아보니 경상도 사투리, 내향적인 성격, 낮은 자존감 등 극복하고 싶은 것들에 대한 열망이 투영된 결실이 아니었나 싶다. -스피치 컨설팅은 어떻게 진행하나. 개인별 커뮤니케이션 장벽, 스타일, 니즈(needs) 등을 파악하기 위해 우선 상담을 진행한다. 이후 맞춤형 커리큘럼을 기획한 뒤 예정된 스케줄과 횟수에 따라 코칭을 받게 된다. 그룹 단위의 경우에는 원하
국내외에서 프리다이빙이 해양 스포츠의 대세로 자리매김 하는 가운데 크게 주목을 받고 있는 이가 있어 화제다. 바로 김민지 이브다이브 대표다. 폴리뉴스가 김민지 대표를 만나 비전과 포부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현재 세부와 한국을 오가며 프리다이빙 강사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이브다이브’라는 프리다이빙 전문 교육 업체를 운영하며, 소속 강사들과 함께 열심히 활동 중에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필리핀 세부에 프리다이빙 전문 교육기관 및 다이빙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요즘 프리다이빙이 이슈가 되고 있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운 때여서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국내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취미나 레저 활동들을 찾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단순 스노클링을 넘어 물속에 무호흡 상태로 들어가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프리다이빙이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 같다. 프리다이빙은 기존의 해양스포츠인 스쿠버다이빙에 비해 간소화된 장비와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훌륭한 레저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프리다이버가 된 계기가 있다면. 원래부터 물을 좋아해서 해양이나 수중 레저 활동을
한국화 분야에서 신선하고 특별한 작품 활동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미술계의 BTS'로 발돋움하고 있는 이가 있어 화제다. 바로 한국화가 김현정 작가다. 폴리뉴스가 김현정 작가를 만나 비전과 포부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한복이 주는 고상함과 비밀스러움에 착안해 한복을 입은 채 격식을 차리지 않는 21세기 한국 여성의 일상적인 모습을 그리고 있는 한국화가 김현정 작가다. 현 시대의 일상의 모습을 그림에 담아서인지 조선시대의 풍속화가 김홍도, 신윤복과 처럼 21세기 풍속화가라고도 불린다. -한국화를 그리게 된 계기가 있다면. 8살부터 미술 공부를 시작해 선화예술고등학교에 진학 후 좀 더 심도 있게 미술을 배웠다. 원래는 디자인 쪽에도 흥미가 있었지만, 그 무렵 동양화, 특히 수묵화의 매력에 깊이 빠져 동양화를 전공하게 됐다. 태어나서 처음 잡은 미술 도구는 주로 서양화 재료(크레파스)였다. 서양화 재료만을 써오던 중 한국화를 처음 접했을 때의 신선한 충격은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에 남아 있다. 그때 한국화를 하기로 결심했다. 또 고등학교 재학 시절, 주로 김홍도 선생의 작품을 ‘한국
[폴리뉴스 김상원 기자] 지난 18일 미얀마 유학생들과 함께 5·18 광주 민주화 운동 41주년을 맞아 ‘5·18 광주방문단’과 ‘광주 미얀마 지지 운동 캠페인’을 주최한 김인수 국제청년센터장이 “연대에 앞서 언제까지라도 미얀마인들이 주체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26일 <폴리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 사회의 내부적인 토론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그들의 시민적인 요구들이 어느 정도 되는지를 보면서 각 단체가 입장을 취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현재는 그것에 대한 논의가 부족하다”고 미얀마 민주화 운동에 관련한 한국 사회의 연대 움직임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김 센터장은 우선 ‘5·18 광주방문단’ 행사에 대해 “3월부터 미얀마 유학생들과 함께 행사를 기획했다”며 “유학생의 아픔을 함께 하는 것이 센터의 설립 목적이므로 이들과 함께한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유학생들의 입장에서도 한국의 민주화 과정을 체험하는 것이 우리를 이해하는 데 핵심적이다”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어 그는 “당시 미얀마 유학생들은 한국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어 무력감을 느끼고 있었다”며 “그러나 실제로 광주를 방문하고 캠페인을 진…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은 고부가가치 전략 품종인 어린 전복 50만 마리를 3월 18일 ~ 24일까지 도내 연안 5개 시‧군 마을어장에 자원조성(무상방류)을 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전복은 지난해 4월 채란 후 약 11개월 동안 사육․관리하여 4㎝까지 성장시킨 것으로 다른 품종에 비해 경제적 효과(전복 2.58배)가 상당히 높은 고부가 품종이며, 연안 정착성 품종으로 방류지점 주변에서 성장해 어촌계 소득증강에 도움이 되는 고부가가치 품종으로 많은 어업인들이 선호하는 대표품종이다. 또한 각종 무기질과 미네랄이 풍부해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는데 효과적이어서 예부터 기력보충에 필수 음식으로 각광 받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19의 유행으로 면역력 증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더욱 이목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칼로리가 낮고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인정하는 품종이다. 수산자원연구원은 2000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50만 마리 이상의 어린 전복을 생산하여 자원회복사업을 하고 있으며, 1년 만에 방류까지 가능한 크기(4㎝이상)로 생산하여 중간육성 과정 없이 바로 마을어장에 방류 할 수 있는 맞춤형 생산기술개발 확립으로 어촌계
[폴리뉴스 김현우 기자] “우리 함께 걷는 거야 어둠을 뚫고.” 인기 인디밴드 그룹 ‘취향상점’의 노래 ‘산책’의 한 소절이다. 하지만 이들은희망적인 노랫말과는 달리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둠 속으로 가고 있었다. 대중음악 공연계의오프라인 무대가 사실상 모두 중단됐다. 취향상점의 메인 보컬을 맡은 도제현 씨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공연 매출이 약 80% 줄었다”며 “공연 횟수가 10개 중 8개는 취소가 됐다”고 호소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2.5단계로 격상된 지난해 12월 8일부터 음식점·카페 영업장 내 무대 시설에서 공연행위는 금지됐다. 이로 인해 대중음악 공연인들은 무대를 잃었다. 일각에선 뮤지컬·클래식 공연과의 차별성도 제기했다. 지난달 26일 대중음악공연인들은 대중음악 공연에 대한 차별 금지를 촉구한다며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대중음악 공연은 집객(손님을 모으는 것)의 차별까지 받는 이중고를 겪어왔다”며“같은 무대 퍼포먼스임에도 불구하고 뮤지컬, 연극, 클래식 공연 등에 비해 훨씬 엄격한 기준 적용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하지만 지난 1년간 대중음악 공연장에서 관객 간 감염 사례는 단 한 건…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삼일절, 전세계 만방에 한국의 독립을 선언했던 그날을 기념하고자 <폴리뉴스>는 상대적으로 조명받지 못했던독립운동가를만나보는 기획을 마련했다. 항일 무장투쟁을 이끈독립투사냐, 북한 정권 수립에 기여한 사회주의자냐. 약산 김원봉에 대한 평가가 분분해 2019년, 국가유공자를 기리는 서훈을 추서하자던논의가 지금은 수그러든 상황이다.기념사업회 일정을 마치고 미국 출국을 앞둔 1월17일, 약산선생의 외조카 김태영 박사를 서울 마포구에서 만나그간 못 다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1919년 약산은 일제 주요 요인들을 암살하거나 식민통치기관을 파괴하는 의열단을 조직했다. 1935년에는 민족혁명당을 조직해 항일 무장투쟁을 이어갔다. 이후 임시정부 광복군에 합류해군무부장을 맡기도 했다. 그러나 해방 이후 친일세력이 득세하면서 생존의 위협을 느낀 그는 월북을 한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일생을 바쳤지만 북한 정권 수립에 기여하고 남북전쟁을 일으킨 책임이 있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잘 알려지지도 않았고 서훈 추서 등 국가로부터 예우를 받지도 못했다. 약산의 후손들 역시 모진 핍박과 ‘빨갱이’란 낙인속에 불이익을 당하며 살아야 했다. 외조카 김태영…
해금을 연주하며 직접 작사, 작곡, 편곡까지 하는 등 국악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국악계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이가 있다. 바로 해금 싱어송라이터이자 인디 국악인으로 불리는 김나혜다. 폴리뉴스가 김나혜를 만나 비전과 포부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리다(본명 김나혜)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해금 싱어송라이터다. 직접 작사, 작곡, 편곡, 믹싱, 마스터링 등을 해서 음원을 내고 있는 인디뮤지션이다. 국악을 전공했기에 자연스럽게 음악에는 해금 연주와 국악적 요소가 들어간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인디 국악인이라 부르기도 한다. -국악을 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원래는 국악에 별 관심 없었다. 그런데 피아노 전공으로 예고에 입학 후 태어나서 처음으로 ‘해금’이라는 악기 소리를 듣게 됐다. 마음을 파고드는 소리를 듣자마자 눈물이 났다. 정말 충격적인 소리였다. 한동안 해금 생각만 났다. 결국 전공을 다시 선택했고 그때부터 쭉 국악을 하게 됐다. 지금 생각해도 정말 국악을 하길 잘한 것 같다. 자연의 소리와 호흡을 닮은 장단들이 원초적으로 사람의 마음을 끈다. 국악은 정말 매력적인 사운드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11일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의료진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시의회는 포항시 관내 선별진료소 4개소를 방문해 극심한 한파 속에서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빵과 떡 등 간식을 전달했다. 정해종 의장은 “최근 지역에서 다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의 감염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추운 현장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느라 너무 고생이 많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해 주고 계시는 근무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지역 선별진료소에는 공무원, 긴급의료지원단, 공중보건의 등 258명이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해병대 제1사단은 9일 부터 13일 가지 1주일여간 가을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에 병력을 투입해 대민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사단은 포항 장기면과 구룡포읍 등 16개 읍·면·동 및 경주 양남면 지역에 일일 약 1,000여명 총 1주일여간 약 5,000여명의 병력을 집중 투입한다. 또한 인접부대인 해병대 군수단과 교육훈련단, 해군 6전단, 미 해병대 무적캠프 장병들도 함께 대민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번 대민지원은 지자체의 협조 하에 고령 및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장병들은 볏짚 정리, 과일 수확, 하우스 정리 등의 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교육은 물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작업간 마스크 착용 및 개인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동시에 대민접촉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번 대민지원에 참가한 박선우 중위(학군64/26세)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의무를 다하고 우리 부모님과 가족의 일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정성과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해병대의 작은 보탬이 농번기 지역주민들의 큰 힘이자 응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 제1사단은 매년 봄·가을 농번기 때마다 지역 농가에 농촌 일손돕기를 지원해 오고…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천천히 방류할 것이니 상관없다고 합니다. 오염수에는 유전자 변형, 생식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들어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바다에 뿌려지면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 수산물에 흡수돼 이를 섭취한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 스트론튬90은 극소량으로도 골육종이나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안하무인입니다. 한 고위관료는 “중국과 한국 따위에는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은 “국제 안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에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작 후쿠시마 사고 이후 현재까지 사고 부근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ALPS장비 성능에 문제가 없고 오염수 방류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냈다고 합니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 기대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