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와 드라마가 만난 새로운 장르 ‘오페라마’ 뮤지컬 노트르담 드파리 등장인물 중심으로 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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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정경의 퓨전 공연예술작품 오페라마가 '오페라마는 이야기다'라는 주제로 오는 21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푸스 홀에서 열린다.

오페라마(OPERAMA)는 기존 고전음악극인 오페라에 드라마의 현대적 연기를 접목해 재창조된 새로운 공연예술문화 콘텐츠.

이번에 공연되는 '오페라마는 이야기다'는 1, 2부로 나눠 무대가 마련되며, 1부에서는 오페라를 탄생하게 만든 이탈리아 고전가곡을 시작으로 독일가곡, 한국가곡이 선보여진다.

2부에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과 빅토르 위고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든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등장인물을 중심으로 각색한 극 이야기가 전개된다.

특히 알마비바 백작과 백작부인의 갈등을 통해 인간이 가진 ‘성(性)’에 대한 욕망과 이기심을 보여주며, 음유시인 그랭구와르의 노래 ‘대성당들의 시대’를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로 대한민국이 함의하는 민족성을 대변한다.

수준 높은 연출로 음악과 무용, 극과 무대영상이 드라마로 어우러진 이번 오페라마에는 바리톤 정경, 소프라노 윤미영, 피아니스트 강신태, 한국 무용수 최정호, 이의영, 다문화 합창단 등이 출연한다.

한편 성악가 바리톤 정경은 경희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학, 석사를 수석 졸업했으며, 공연예술학 박사를 수료했다. 또한 이탈리아 가에따노 도니젯띠 시립 음악원에서 오페라 최고 연주자 과정과 전문 연출가 과정을 마쳤다.

그는 이탈리아 베르바니아 국제음악 콩쿨 1위 및 아시아국제음악 콩쿨1위와 한국-미국 전국 음악콩쿨1위 등 10개의 음악 콩쿨 대회에서 우승하여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현재 유럽과 아시아, 국내 50여개 도시에서 연 100회 이상의 오페라와 콘서트, 음악회에 초청되어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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