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 방류 안전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원전에서 정전이 발생해 해양 방류가 한때 중단되기도 했다. 도쿄전력은 방사능 유출 등의 문제는 없다고 밝혔으나 불안감은 여전하다.여기에 최근 국내 환경단체가 일본 정부가 공개한 자료를 검토한 결과 지난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앞 바다에서 잡힌 수산물에서 기준치 180배가 넘는 방사성 물질 세슘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나 먹거리 안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원전 정전으로 약 7시간 방류 중단.. 日 "원전 주변 방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재대결이 유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근소하게 앞서는 모습이다. 최근 미국 경제 호황에 힘입어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트럼프와의 가상대결에서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또, 민주당을 탈당한 케네디 주니어가 反바이든 성향의 지지층을 흡수하면서 오히려 트럼프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바이든의 재선 가도에 탄력이 붙고 있다.적극 투표층, 바이든 53% vs 트럼프 47%.. 경제 호황에 바이든 지지율 상승세올해 들어 대선 가상대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근소
[폴리뉴스 김명식 뉴욕특파원, 한류전문기자]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이하여 ‘그렇게 산을 넘는다, 사라지지 않는’ 이머시브 공연이 4월 25~28일까지 서초구에 위치한 씨어터 송에서 막을 올린다. ‘그렇게 산을 넘는다, 사라지지 않는’ 2016년 초연 당시 국제 2인극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을 아빠의 시선으로 재구성한 1인극으로 4.16재단의 예술작품 지원 공모에 선정되어 융복합 공연으로 재탄생되었다.본 공연에서 달빵크리에이티브는 최첨단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작된 무대영상을 통해 아들의 부재와 아빠의 정서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하원이 600억달러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을 통과시켰으나 우크라이나에서는 "너무 늦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미국의 지원이 지연된 사이 러시아가 전황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분석에서다.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가 반격에 나설 수 있는 여력이 없는 만큼 현재 러시아가 확보한 영토를 기준으로 휴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그 시기는 오는 11월 미 대선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미 하원, 증여 아닌 차관 형식으로 공화당 반대 설득젤렌스키 "바이든과 미국에 감사"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이스라엘과 이란이 서로 상대방의 영토를 직접 타격하면서 중동 화약고가 폭발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하지만, 미국은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가입에 거부권을 행사하고 이스라엘 지원 예산을 통과시키는 등 여전히 친이스라엘 행보를 보이며 사태 해결을 어렵게 하고 있다.미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개별 독립국으로 인정하는 '두 국가 해법'을 지지해왔으나, 팔레스타인이 정식 독립국으로 유엔 가입에는 반대한 것이다. 한편, 우리 정부는 이번 표결에서
[폴리뉴스 김명식 뉴욕특파원, 한류전문기자] 뉴요커 재미작가 정은실의 북콘서트가 오는 5월 22일 오후 3시에 압구정세실아트홀에서 열린다.‘클래식과 에세이의 만남 2’의 제1부는 음악에세이로 30편의 클래식곡이 큐알코드와 함께 수록되어 있다. 작가가 곡을 만났을 때의 감정, 감동, 시대배경뿐 아니라 자세한 곡의 해설을 유려한 필체로 이어나갔다. 짧은 곡 하나라도 작가가 수십 번 듣고 느끼고 꼭꼭 씹어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낸 곡이라 독자들이 쉽게 읽고 공감할 수 있는 에세이다.제2부 뉴욕에세이는 작가가 뉴욕에 살면서 겪었던 일이나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이스라엘이 18일(이하 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이란의 본토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이란이 시리아 내 자국 영사관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13일 밤 이스라엘에 대규모 심야 공습을 단행한지 6일 만에 재보복에 나선 것이다.미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 타격에 나서면서 이란이 공언한 '거대하고 가혹한 응징'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중동 지역 긴장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이란 공군 기지 핵시설에 미사일 공격.. 이란, '거대하고 가혹한 응징' 예고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들
[폴리뉴스 류 진 기자]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인해 중동 리스크가 커진 가운데, 중동전쟁이 발발하면 10개월 연속 이어진 우리나라 무역수지 흑자 흐름도 끊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중동전쟁 발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시나리오별 비상계획을 마련했다.비상계획에는 해상운임 상승에 대한 물류비 지원, 호르무즈 해협 운항 차질로 인한 원유·LNG 도입 방안 등이 담겼다. 반도체 업황 회복에 힘입어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 온 수출에도 제동이 걸릴 수 있다.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수백 대의 무
[폴리뉴스 류 진 기자]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인해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세계 경제 전망이 안갯속으로 빠져들게 됐다.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던 우리나라 경제도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의 직격탄을 맞고 내수부진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일각에선 전면전으로 확전하거나 오일쇼크를 불러올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망했다.15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은 14일 긴급회의를 열고 비상대응반을 가동해 면밀히 모니터링에 나서는 한편 상황에 따라 직접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최근 중동의 지정학적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이란이 13일(이하 현지시간) 밤 이스라엘 본토를 겨냥해 보복 공격을 감행함에 따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중동 전쟁으로 확전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등에 따르면 이란은 전날(13일) 밤부터 무인기(드론)와 미사일 등을 동원해 이스라엘 본토 공습을 감행했다.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습에 '대리 세력'으로 불리는 '친이란' 무장세력들까지 가세하면서 전세계가 '5차 중동전쟁'을 눈앞에 둔 초긴장 상태에 빠져들었다.국제사회는 이란의 보복공격을 규탄하면서도 확전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국방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날 북한은 중국 서열 3위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을 평양에 초청해 고위급 회담을 진행했다.4·10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정치권의 모든 관심이 쏠려 있는 가운데 美日과 北中은 치열한 외교전을 펼친 것이다. 이번 외교전을 계기로 한반도를 둘러싼 한미일과 북중러의 대결 구도가 더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반면, 북일 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한 과정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우리 군의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8일 우주궤도 진입 후 지상국과의 교신에 성공했다. 고성능 영상 레이더(SAR)를 탑재해 전천후 주야간 촬영이 가능한 만큼 대북 감시 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됐다는 평가다.425사업, 내년까지 정찰위성 5기 확보.. 2시간 단위로 北 정찰 가능정찰위성 2호기를 탑재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Ⅹ의 발사체 '팰컨9'은 이날 한국시간 오전 8시 17분(현지시간 7일 오후 7시 17분)에 미국 플로리다주 소재 케네디 스페이스센터에서 발사됐다.2단 추진체로 구성된 팰컨9는 발사되고 2분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25년 만에 대만을 흔든 '최강 지진'에 지금까지 최소 9명이 사망하고 10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너진 건물 잔해에 매몰된 사람들이 속속 구출되고 있지만 구조가 진행되면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외교부는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세계 최대 파운드리 TSMC도 지진 피해를 입으며 반도체 생산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원폭 32개 위력 초강력 지진.. 추가 여진 이어지며 인명·재산 피해 눈덩이3일 오전 대만 동부 해역에서 발생한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3일 오전 대만에서 25년 만에 가장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 일부 건물이 무너지고 정전이 발생한 가운데 인명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이 영향으로 대만은 물론 지진 발생 지역에서 700여㎞ 떨어진 일본 오키나와에도 최대 3m 높이의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4명 사망, 건물 수십채 붕괴로 인명 피해 늘어날 듯.. TSMC 공장도 일부 가동 중단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날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대만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대만 동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지난 주말 부활절을 맞아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 국민 10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내각 퇴진과 조기총선 실시 및 가자지구 인질 구출을 요구하는 대규모 '反정부 시위'가 열렸다. 홀로코스트 원죄로 이스라엘 비판을 자제하던 독일도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에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했으며 프랑스는 영구휴전과 두국가해법을 담은 안보리 결의안을 제출키로 했다.이런 가운데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31일 카이로에서 휴전 협상을 재개하기로 해 그 결과에 관김이 모아진다.우파연정 퇴진 및 조기총선 요구.. 네타냐후 아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즉각적인 휴전과 인질 석방을 요구하는 결의를 채택한데 이어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도 종전을 공개적으로 촉구하면서 이스라엘이 국제 사회에서 완전히 고립되었다.이스라엘의 '자기 방어권'을 내세워 전쟁을 지지했던 미국까지 사실상 등을 돌린 가운데 국제사회는 결의안 이행을 위해 본격적인 행동에 나서고 있다.한국 등 비상임이사국 10개국 결의안 공동 작성.. 미국 기권으로 통과유엔, 2주 내에 영구 휴전 촉구.. 외신 "이스라엘 국제 무대서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22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 총기 난사 테러로 인한 사망자 수가 137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사건은 어린이와 교사들을 인질로 삼은 체첸 반군과 러시아군의 충돌로 300명 넘는 사망자가 나온 2004년 베슬란 초등학교 인질사건 이후 러시아에서 발생한 최악의 테러로 꼽힌다.테러 직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배후를 자처한 가운데 러시아 정부는 용의자 11명을 체포하고 진상 규명에 나섰다.6000명 운집한 공연장에 무차별 총격.. 시신 향해서도 확인 사살러, 용의자 11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그동안 친이스라엘 입장을 보이던 미국과 유럽이 이스라엘에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이스라엘이 여러 차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지상군 투입을 고집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휴전 결의안'을 유엔 안보리에 제출했으며, 유럽연합도 "지속 가능한 휴전을 유도하기 위한 즉각적인 인도적 교전 중단을 촉구한다"라는 공동 성명을 채택했다.휴전을 위한 협상도 계속되고 있다.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의 데이비드 바르니아 국장은 카타르 도하에서 협상 중재국인 미국, 카타르, 이집트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이스라엘이 하마스 완전 소탕을 위해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 지상전을 고집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내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최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다음주까지 라파 공격에 관한 대안을 마련해 대표단을 워싱턴에 보낼 것을 요구했다.미국의 입장 변화로 이스라엘도 라파 지역에 지상군을 투입하기는 어려운 상황이 됐다. 현재 미국 내에서 네타냐후 교체론도 거론되고 있는 만큼 이번에는 네타냐후가 바이든의 요청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네타냐후 "하마스 제거 완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5선이 확실시됐다. 이번 대통령선거 당선으로 푸틴은 오는 2030년까지 러시아 대통령직을 수행한다. 무려 30년 동안 집권하는 것으로 이는 이오시프 스탈린 옛소련 공산당 서기의 집권 기간(29년)을 넘어선다.나아가 헌법상 6선에 도전하면 2036년까지 집권이 가능하다. 그럴 경우 18세기 34년(1762년~1796년)을 재위한 예카테리나 2세를 제치고 러시아 최장수 통치자 기록도 세우게 된다.이번 러시아 대선에서 푸틴이 건재를 과시하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추는 러시아에게 더 기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