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감독에 데이비드 모예스 에버턴 감독이 선임됐다.

맨유 구단 측은 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 새 감독에 모예스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한국시간) 은퇴를 결정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후임이다.

맨유 새 감독에 오른 모예스 감독은 퍼거슨 감독이 추천한 인물이다. 퍼거슨 감독의 추천에 이사회에서는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모예스 감독은 오는 7월 1일 맨유의 새 감독으로 공식적인 일정을 시작한다. 계약기간은 6년이다.

퍼거슨 감독은 맨유 새 감독에 대해 “모예스 감독은 강한 직업윤리를 가진 진실한 인물”이라며 “오랫동안 그의 능력에 감탄해왔다”고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 1998년 모예스 감독에게 맨유의 코치직을 제의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손정호 기자 son50@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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