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유명 여성 연예인들이 포함된 성매매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지난 여름 유명 여자 연예인들을 포함한 성매매 정황을 포착한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최근 성매매 알선책에 대한 조사를 벌이는 가운데 30여 명의 여성 명단을 파악했다.

이중 30대와 40대 여배우 등 유명 연예인들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미 일부는 현재 참고인 신분으로 대가성 여부에 대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검찰은 이들이 기업 임원 등 재력가들을 상대로 거액을 받고 성매매를 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의 성매매가 알선책을 통해 조직적으로 이뤄졌다”면서, “지금까지 드러난 남성들은 사회적으로 알려진 인물은 아니다”라고 했다.

특히 검찰은 지난해 10월 브로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기각된 바 있다. 이에 조만간 관련 증거를 보완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이다.

또, 성매수 의혹이 있는 남성들에 대해 조만간 소환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폴리뉴스=이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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