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선거 공천 회군으로 지지율 급락 새누리당 52.5% 대비 24%p 격차

출처 리얼미터
▲ 출처 리얼미터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 주 조정기를 거치는 듯 했으나 다시 상승했고 기초선거 공천 회군으로 새정치연합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의 지지율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4월 둘째주 주간집계에서, 박 대통령의 취임 59주차 지지율은 63.1%를 기록, 1주일 전(60.5%) 대비 2.6%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주일 전 대비 0.6%p 하락한 30.5%를 기록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새누리당은 1주일 전 대비 2.5%p 상승한 52.5%를 기록한 반면, 새정치연합은 4.9%p 하락한 28.5%를 기록, 양당간 지지율 격차가 24.0%p로 1주일 전 대비 7.4%p 더 증가했다. 새정치연합은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을 철회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지지율이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통합진보당이 1.8%, 정의당이 1.2%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파는 13.9%로 나타났다.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서는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이 23.2%로 1위를 유지했고, 2위는 안철수 대표가 14.9%를 기록, 정몽준 의원과의 격차는 8.3%p로 벌어졌다. 이어 3위는 문재인 의원으로 10.4%를 기록, 안철수 의원과는 4.5%p 격차를 나타냈다. 4위는 박원순 시장이 8.0%를 기록했고, 이어서 김무성 의원 7.4%, 김문수 지사 5.1%, 오세훈 전 시장 4.9%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30%)와 유선전화(7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남성 49.6% 여성 50.4%, 20대 17.8% 30대 19.5% 40대 21.7% 50대 19.6% 60대이상 21.4% 였으며, 통계보정은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 응답률은 6.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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