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탑승자 475명, 구조 179명, 실종 287명

사진=KBS 보도화면 캡처
▲ 사진=KBS 보도화면 캡처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의 사망자가 9명으로 늘어났다.

17일 오전 11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망자 3명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의 사망자는 총 9명이다.

중대본에서 새로 확인한 사망자는 단원고 교사인 남윤철(35) 씨와 최혜정(25) 씨, 김기웅(28) 씨이다.

기존에 신원이 확인된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사망자는 승선원 박지영(22) 씨,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인 정차웅 군, 권오천 군, 임경빈 군이다. 사망자 2명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11시를 기준으로 안전행정부 등 중대본에서 파악한 세월호 공식 탑승자는 475명, 구조 179명, 실종 287명이다.

한편, 17일 YTN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 남윤철 씨는 이날 오전 9시 20분경 선체 후미 쪽에서 발견됐고,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던 상태였다. 

다른 사망자 김기웅 씨는 이날 9시 50분경 인양됐다. / 손정호 기자 son50@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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