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응원단장 트위터
▲ 롯데 응원단장 트위터
롯데 응원단장이 논란에 사과했다.

지난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 앞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위해 각 구단에 단체응원을 유도하는 앰프응원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롯데 응원단이 앰프를 이용하는 등 '뱃놀이' 응원가를 불렀다고 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수많은 사람이 바다에서 실종된 상황에서 응원가로 뱃놀이를 부른 것은 적절하기 않았다고 지적했다.

경기 후 17일 롯데 응원단장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어제 하루 수고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그런 의도는 아니란거 다들 아시죠. 앞으로 주의하도록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변함없는 응원과 격려부탁드립니다"는 짧은 글을 남겼다.

한편, 전남드래곤즈(사장 박세연)는 오는 19일 오후 4시에 열리는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를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위해 응원 없는 경기로 치른다./ 이성희 기자 press24@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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