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식당 도달 진입로 확보

사진=해양경찰청 제공
▲ 사진=해양경찰청 제공
세월호 내부 진입이 18일 오후 3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분경 잠수 인력이 세월호 내부 진입 통로를 확보했고, 이날 10시 50분경에는 1차 산소 주입이 시작됐다. 

해경은 이날 오전 10시경 선체 내부 공기 주입에 성공하고, 내부 진입을 위해 3개 이상의 통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식당까지 진입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이날 낮 12시 29분경 전남 진도실내체육관에서 “가족 여러분께 혼선이 있을까 말씀드린다”며 “식당 진입은 사실이 아니고, 공기를 주입하고 있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세월호 내부 진입은 세월호 내부로 잠수 인력들이 접근할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한 작업이다. 이날 오전 세월호 내부 진입이 본격적인 내부 생존자 확인 및 구출 작업이라고 볼 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경찰은 이날 오전 마련한 진입로를 통해 오후 3시경 본격적으로 세월호 내부로 진입하고, 생존자 확인 및 구조 작업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세월호 식당은 여객선 3층의 선미와 선수 중간에 있다. 세월호 3층에는 객실, 노래방, 편의점 등이 있다. 생존자 구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중대본에 따르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총 28명으로 늘어났다. / 손정호 기자 son50@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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