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 전주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26편 매진 행렬 소식이 전해졌다.

내달 1일 개막하는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상영작에 대한 매진 행렬이 이어져 흥행을 예감케 하고 있다.

18일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인터넷 예매를 시작한 지 5시간 만에 개막작 '신촌좀비만화'를 비롯한 26편의 영화 표가 매진됐다.

신촌좀비만화는 가장 빠른 22초 만에 온라인 판매분이 모두 팔려나갔고 '레디 액션 청춘'은 1분 19초, '마녀'는 1분 41초만에 각각 동났다.

또 '60만번의 트라이', '무드 인디고',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내 이름은…', '그가 없는 8월이' 등도 매진 행렬에 동참했다.

전체적으로는 이번에 상영되는 331차례 가운데 110차례의 영화표가 매진됐다. 이는 작년 같은 때와 비교해 배 이상 빠른 것이다.

조직위는 전체 표의 90%는 온라인을 통해 예매하고 나머지 10%는 영화제 기간에 현장 매표소에서 판다.

조직위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빠르게 매진되고 있어 객석 점유율이 예년보다 많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느 때보다 성공적인 영화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희 기자 press24@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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