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간접광고주에 부당한 광고 효과를 제공한 SBS TV 드라마와 생활정보 프로그램에 주의 또는 경고 제재를 의결했다.

SBS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서는 등장인물이 간접광고 상품인 타월의 장점을 강조하는 장면이 문제가됐다.

이어 생활정보 프로그램인 '생방송 투데이'는 간접광고 제품인 스팸 차단 애플리케이션의 기능과 장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의 제재를 받았다.

SBS '모닝와이드 3부'는 간접광고 상품인 닭가슴살 분말 제품의 특징과 장점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내용을 방송해 경고 제재가 내려졌다.

이외에도 JTBC '99인의 여자를 만족시키는 남자'는 잠자리나 남성의 특정 신체부위를 연상시키는 발언 등을 방송하고, 이를 '15세이상시청가' 등급으로 편성해 주의 및 등급분류 조정 요구 조치를 받았다./ 이성희 기자 press24@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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