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화면
▲ 자료화면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21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8일 부산지역에서 올해 첫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확인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또한 부산지역에서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물웅덩이 등은 최대한 줄이면서 필요한 경우 모기 방제가 가능하도록 관할 보건소에 알리도록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 부산 이외의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전국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및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등 38개 조사지역에서 공동으로 일본뇌염유행예측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4월부터 10월까지 모기의 활동이 활발하므로 전국 보건소에서 모기방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이에 따라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하며,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과 함께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추어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고했다. [폴리뉴스=이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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