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2승 소식이 전해졌다.

류현진이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숙적' 샌프란시스코(SF)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즌 12승에 성공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경기에 류현진은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6이닝 동안 6안타(1홈런)와 볼넷 하나를 내주고 3실점(3자책)으로 막아 다저스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이날 103개의 공을 던졌는데, 이중 스트라이크는 65개였다.

삼진은 7개를 보태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인 지난해(147개)에 이어 2년 연속 세자릿수 탈삼진(105개)을 작성했다.

류현진은 그레인키, 커쇼와 나란히 12승 투수 대열에 합류한 것은 물론 내셔널리그 다승 부문 공동 2위까지 도약했다.

현재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류현진은 다음 달 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등판해 시즌 13승 사냥에 도전하게 된다.

류현진 12승 소식에 네티즌들은 "류현진 12승  정말 대단하다", "류현진 12승 계속 구질을 업그레이드한 결과인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성희 기자 press24@polinews.co.kr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