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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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호 태풍 나크리 경로가 당초 예상보다 한반도에 가까운 서해상을 향해 북상할 것으로 한반도가 영향권에 들어갔다.

30일 기상청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180km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나크리가 이날 오키나와 서쪽을 지나 토요일에는 제주도 서쪽 해상을 통과하겠고, 이후 서해상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크리는 현재 중심기압 990헥토파스칼의 약한 태풍이지만, 크기는 중형으로 강풍 반경이 330km에 달하고, 북상하면서 더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 나크리 경로 영향으로 오늘 제주 남쪽 먼바다부터 물결이 높아지겠고, 내일은 제주도와 남부지방도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겠다.

또, 토요일부터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돼 다음 주 월요일까지 태풍의 직, 간접 영향으로 전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한반도가 태풍의 오른쪽인 위험 반원에 들어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12호 태풍 나크리 영향권에 네티즌들은 “12호 태풍 나크리 영향권, 서해안 싹 포함이네”, “12호 태풍 나크리 영향권에 한국이라니”, “12호 태풍 나크리 영향권 안에 있는 지역 조심해야 할 듯”이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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