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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을 무효표가 1403표나 나와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와 정의당 노회찬 후보의 표 차이 보다 많았다.

이번 7•30 재보선의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서울 동작 을에서는 야권 후보 단일화가 이뤄졌지만, 승리는 여당 후보에게 돌아갔다. 두 후보 간 표 차이보다 무효표가 5백 표나 많아 결과적으로 단일화 효과를 살리지 못했다.

나경원 의원과 노회찬 후보의 표차가 9백여 표였던 점을 고려하면 야당으로선 사표가 아쉬운 대목이다.

후보 단일화가 없었던 다른 수도권 지역의 무효표가 2백에서 3백 표 정도에 불과했던 점과 비교하면 서너 배 이상 무효표가 많았는데 왜 무효표가 됐는지 정확히 알 순 없지만, 이 가운데 상당수는 이미 사퇴한 기호 2번 기동민 후보에게 기표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동작을 무효표, 야권 단일화가 빨리 이뤄졌으면 좋았을 텐데" "동작을 무효표, 노회찬 후보는 아쉽겠다" "동작을 무효표, 무효표가 많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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