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이 출연한 '루시'가 개봉과 함께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28일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루시'는 지난 25~27일 주말 사흘간 3천173개관에서 4천402만 달러를 벌어들여 '허큘리스 2014'(2천900만 달러)를 제치고 개봉 첫 주 1위에 올랐다.

뤽 베송 감독이 메가폰을 든 '루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여자 루시가 어느 날 절대 악 미스터 장에게 납치된 후 초능력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최민식은 영화 '루시'에서 스칼렛 요한슨을 끝까지 추격하는 악역 캐릭터 '미스터 장(Mr.Jang)'을 연기해 1인 2역에 도전했다.

국내에서는 9월4일 개봉할 예정이며 뤽 베송 감독이 8월 말 영화 '루시' 홍보를 위해 내한한다./ 이성희 기자 press24@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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