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사단 윤 일병 사망 사건 / JTBC
▲ 28사단 윤 일병 사망 사건 / JTBC

28사단 윤 일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군 검찰은 28사단 윤 모 일병을 집단 폭행해 숨지게 한 병사들에게 최고 징역 30년을 구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일 육군 고위 관계자는 지속적인 가혹행위와 집단폭행으로 윤 일병이 사망했다며 범행 정도에 따라 최소 5년에서 최대 30년의 징역형을 구형해 일벌백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8사단 윤 일병 사망에 군 수사기관은 앞서 한 달 가까이 상습적으로 구타와 가혹행위를 한 이모 병장 등 병사 4명과 가혹행위 등을 묵인한 유모 하사 등 5명을 상해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군은 또 지휘감독 책임을 물어 연대장과 대대장 등 간부 16명을 징계했다.

이와 함께 가해자들이 윤 일병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군 당국은 가혹행위의 한 부분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추가로 법률 검토를 해서 공소장을 변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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