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현(국군체육부대)-신백철(김천시청)이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 1위 조인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을 제치고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31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14 세계개인선수권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고성현-신백철은 이용대-유연성을 2-1(22-20 21-23 21-18)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성현은 "한국 팀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지 오래됐는데 우리가 금메달을 따게 돼 매우 기쁘고, 많은 관중 앞에서 우승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백철은 "한국 선수끼리의 경기이니 마음 편하게 욕심 갖지 말고 즐기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며 "컨디션도 좋다 보니 우승까지 온 것 같다"고 전했다.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복식 우승에 네티즌들은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복식 우승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네",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복식 우승 대단하다",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복식 우승 앞으로 국가 대표팀내 경쟁이 대단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성희 기자 press24@pol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