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과 이달 1일에 이어 한 달 내 3번째

북한이 추석연휴 첫날인 6일 오전 원산 쪽에서 단거리 발사체 3발을 동해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7시부터 740분까지 신형 전술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3발을 원산 일대에서 동북쪽 방향 동해 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 발사체의 사거리는 210내외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합참 관계자는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북한군의 동태를 예의주시하면서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발사된 미사일에 대해 사거리와 궤적을 고려할 때 지난달 14일과 이번 달 1일 발사한 것과 비슷한 신형 전술미사일 추정 발사체로 판단하고 있다. 이 신형 미사일은 사거리가 210km 내외로 북한의 기존 전술미사일인 ‘KN-02’(최대사거리 170추정)보다 길다.

북한이 한 달 사이에 3번이나 신형 미사일을 발사한 배경은 완성단계에서 성능개량 시험일 가능성과 함께 정치군사적 시위용으로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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