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평가 0.9%p 상승한 41.4% 기록

7.30 재보궐선거 이후 5주 연속 계속되던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의 상승세가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는 7일 9월 1주차 주간집계 결과 박 대통령의 취임 80주차 지지율이 1주일 전 대비 0.2%p 하락한 52.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9%p 상승한 41.4%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11.8%p로, 1주일 전 대비 1.1%p 좁혀진 것이다.

리얼미터는 “일간집계 상으로는 주초 부동산 대책 발표와 규제개혁 회의 주재 등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이후 주중·후반 하향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됐다. 통계보정은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통계보정 이후 인구 구성비는 남성 49.6% 여성 50.4%, 20대 17.8% 30대 19.5% 40대 21.7% 50대 19.6% 60대 이상 21.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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