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황방훈 씨가 새내기 대학생들의 멘토로 자처하고 나섰다.

최근 그는 한 여대에서 강연을 통해 “갈수록 좁아지는 취업문제, 이제는 낙타가 통과할 바늘마저도 없다고 말하는 취업의 문은 대학생들에게는 더욱 좁은 관문이고 어려운 숙제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면접의 시작은 이력서다. 이력서를 세세하게 읽기 전, 면접관은 사진란에 붙은 이미지를 제일 먼저 확인한다. 예쁘고 안 예쁘고의 문제가 아닌 자사의 이미지와 맞는지 채용분야의 이미지와 맞는지 신뢰하고 일을 맡길 수 있는지를 한 장의 사진으로 판단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또 이력란을 가득 채우는 토익 토플 점수보다 한 장의 사진의 힘이 적지 않다고 조언한다. 사진을 찍을 때나 면접을 할 때, 우선 너무 밝은 컬러의 눈썹은 피해야한다. 자칫 약한 성격을 말할 수 있다.

그러면서 브라운톤 보다는 가벼운 그레이톤이 좋으며 일자형의 눈썹이 각지거나 웨이브가 강한 눈썹 보다는 신뢰감을 줄 수 있다. 아이 메이크업은 밝은 블루나 과다한 펄을 피해야 한다.  
   
가벼운 코럴 계열의 아이 섀도우나 베이지 계열을 가볍게 펴 발라서 안정되고 침착한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좋다. 눈매를 강하게 표현하는 것도 금물이다. 고집스럽거나 일명 쌘 언니 메이크업으로 변하는 스모키 메이크업은 면접관에게 부담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펜슬 타입의 브라운 컬러 아이라이너를 이용해서 눈매에 맞게 그려주고 면봉으로 펴주면 자연스러우며 깊은 눈매를 만들 수 있다. 피부 표현의 경우 잡티를 최대한 가려주는 것이 좋다. 너무 내추럴한 메이크업은 게을러 보이거나 자기관리에 소홀에 보이기 때문이다.

또 그는 컬러를 떠나서 둥둥 떠 보이지 않아야 하고 깨끗하게 정리 되어 있어야 한다. 립을 바르기 전에 파우더나 컨실러를 이용해서 지저분한 입술선을 정리해준다. 입술의 컬러는 선명한 레드나 강한 브라운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톤이 밝은 비비드 컬러는 일명 진진한 모습을 찾을 수 없게 만든다.
   
한편, 그는  현재 권영찬닷컴 소속의 스타강사로 활동하며, 공중파와 다양한 뷰티 전문 프로그램의 크리에이티브 디텍터로 참여하며, 다양한 메이크업 스타일을 만들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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