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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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선루프 기준 개정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3월 국토교통부가 자동차 파노라마 선루프의 파손 취약성을 국제회의에서 제기한 가운데 파노라마 선루프 관련 국제기준이 개정될 전망이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자동차기준조화포럼(WP29) 일반분과회의에서 파노라마 선루프 기준 개정을 논의하기로 결정됐다. 

앞서 국토부 산하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실험에서 파노라마 선루프 전체 면적의 30∼70%를 차지하는 코팅 영역이 강도가 낮아 일반 유리보다 쉽게 파손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회의에서 국토부는 파노라마 선루프 기준 개정에 대해 강화유리 세라믹 코팅 규정을 명확히 하고 코팅 면적을 제한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노라마 선루프 기준 개정을 위해 WP29 일반분과회의는 인포멀미팅(informal meeting)이라고 불리는 논의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

인포멀미팅은 한국이 의장국을 맡기로 했다. 한국이 자동차 국제기준 개정작업을 주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노라마 선루프 기준 개정에 네티즌들은 “파노라마 선루프 기준 개정 안전에 도움이 될 것 같아”, “파노라마 선루프 기준 개정 안전 규정이 미흡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성희 기자 press24@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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