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바닥 서행 신호등 시범 운영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시는 보행자 중심의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내 3곳에 교차로 알리미와 보행자 자동인식 신호기를 시범 운영한다.

교차로 알리미는 교차로 중앙에 LED(발광다이오드)를 설치해 차나 사람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불이 들어와 차량의 서행을 유도한다.

서대문에 설치된 알리미는 평소 노란색이다가 차나 사람이 다가오면 주황색으로 변하고 차가 30km/h 이상의 속도로 달려오면 빨간색으로 바뀐다.

보행자 자동인식 신호기는 은평구 응암1동 새마을금고 앞에 설치됐다. 이는 찻길을 건너려는 사람을 인식해 자동으로 녹색 보행신호를 켜주는 것이다.

교차로 바닥 서행 신호등에 네티즌들은 "교차로 바닥 서행 신호등 밤에 차사고가 줄 어들 것 같아", "교차로 바닥 서행 신호등, 좋은 듯", "교차로 바닥 서행 신호등 시범 후 전국적으로 확대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성희 기자 press24@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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