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김무성 23주째 선두...야권 ‘박원순17.9% 대 문재인17.5%’

출처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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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는 이번 달 3주차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2.3%p 오른 17.8%, 지난주 0.1%p 격차로 따라붙었던 문재인 의원과의 격차를 3.0%p로 넓히며 11주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박원순 시장의 지지율은 주로 경기·인천, 대구·경북과 광주·전라, 30대와 50, 사무직·자영업·학생, 새정치연합 지지층과 무당층, 중도·보수층에서 상승했다. 반면 당권 도전을 위해 비대위원을 사퇴한 문재인 의원은 0.6%p 하락한 14.8%2위에 머물렀는데, 통합진보당의 해산에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피력한 것이 지지율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문 의원의 지지율은 주로 수도권과 대전·충청, 20대와 30, 여성, 사무직과 노동직, 무당층, 보수층에서 하락했다. 한편 김무성 대표는 0.5%p 하락한 12.0%3위를 유지했는데, 2위 문재인 의원과의 격차는 2.8%p로 지난주와 비슷했다.

다음으로 안철수 전 대표는 지난주와 같은 8.4%2주 연속 4위 자리를 지켰고, 김문수 위원장은 0.4%p 하락한 7.3%5위를 유지했다. 이어 홍준표 지사는 0.6%p 오른 6.3%로 정몽준 의원과 안희정 지사를 밀어내고 다시 6위에 올랐고, 정몽준 전 대표는 0.5%p 하락한 5.6%7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마지막으로 안희정 지사는 1.0%p 하락한 4.8%로 한 계단 내려앉은 8, 남경필 지사는 0.1%p 내려간 3.5%9위에 머물렀다. 모름/무응답19.5%.

여권 차기주자 지지도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0.1%p 상승한 14.9%23주째 선두를 이어갔고, 김문수 위원장은 1.5%p 하락한 10.3%2위를 유지했다. 다음으로 홍준표 지사가 0.1%p 상승한 7.5%로 단독 3위에 올랐고, 정몽준 전 대표는 0.1%p 하락한 7.3%4위를 기록했다. 이어 남경필 지사는 0.8% 상승한 4.8%로 한 계단 올라 5, 원희룡 지사는 0.7%p 내린 3.6%로 한 계단 내려앉은 6위에 머물렀다. 마지막으로 이완구 원내대표가 0.2%p 오른 3.5%, 유정복 시장은 0.8%p 하락한 1.1%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47.0%.

야권 차기주자 지지도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1.7%p 상승한 17.9%로 문재인 의원을 밀어내고 1주일 만에 1위를 회복했고, 문재인 의원은 1.6%p 하락한 17.5%로 다시 오차범위 내이지만 2위로 내려앉았다. 안철수 전 대표는 0.6%p 내려간 9.9%3주 연속 3위를 유지했고, 김부겸 전 의원은 0.8%p 오른 9.0%4위를 기록했다. 이어 안희정 지사가 0.7%p 하락한 6.4%5위를 유지했고, 정동영 전 장관 3.3%, 정세균 고문 2.6%, 김영환 의원 1.8% 순으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31.6%.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통계보정은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통계보정 이후 인구 구성비는 남성 49.6% 여성 50.4%, 2017.8% 3019.5% 4021.7% 5019.6% 60대 이상 21.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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