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이 지난 11일 방송을 끝으로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성형미인과 복수극, 달콤 쌉싸름한 코믹 로맨스라는 장르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괴짜 천재 한태희 역을 맡은 주상욱의 로코 연기가 유난히 빛난 작품이었다.
 
드라마 ‘미녀의 탄생'은 성형과 다이어트로 다시 태어나 삶의 전환점을 맞이한 여인과 그 여인을 탄생시킨 한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 주상욱은 극 중 뚱뚱한 아줌마(한재숙)를 미녀 사라(한예슬)로 만들어낸 미녀 메이커이자 괴짜 천재 한태희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대중들에게 '주상욱 표' 로코 연기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통통 튀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 가운데 주상욱이 연기한 한태희는 특히나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과 호평을 받으며 처음부터 그 존재감을 입증했다. 괴짜 천재라는 캐릭터를 이 정도로 호감도 높게 표현할 수 있는 배우가 있었을까.

다양한 변장술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긴 것은 물론 때에 따른 섬세한 표정 연기와 주상욱만이 보여줄 수 있었던 자연스러운 코믹 원맨쇼, 여기에 한예슬과의 케미가 돋보였던 달달한 로맨스와 화끈한 남성미까지, 주상욱이 한태희 캐릭터에 쏟아 부은 고민과 열정은 브라운관을 통해 고스란히 묻어났다.

이처럼 헤어 나올 수 없는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며 캐릭터의 존재감을 확실히 살려내는 주상욱의 능력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명불허전’이라는 단어를 이끌어내며 ‘미녀의 탄생’의 중심을 이끌어 갔다.
 
또한 ‘아줌마’ 사라를 향한 헌신적인 한태희의 짝사랑이 빛났던 ‘미녀의 탄생’을 통해 ‘줌통령’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된 주상욱은 로코물을 좋아하는 10대, 20대는 물론 30대, 40대의 연령층까지 섭렵하며 진정한 로코킹으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히게 됐다. 그간 실장님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주상욱은 ‘앙큼한 돌싱녀’에 이어 이번 ‘미녀의 탄생’까지 단 두 작품 만에 완벽히 그 이미지를 완벽히 탈피하는데 성공하며 새로운 ‘대체불가’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미녀의 탄생’ 마지막 회를 본 시청자들은 “'미녀의 탄생' 주상욱 때문에 열심히 챙겨봤다. 새로운 로코킹이다”, “'미녀의 탄생' 주상욱 로코 연기 보는 재미가 쏠쏠했던 드라마. 다음 작품도 기대된다”, “한태희 때문에 주말이 두근거렸다. 주상욱 로코 연기 최고” 등의 반응을 보이며 주상욱의 로코 연기에 대한 칭찬을 이어가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