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김무성 28주 연속 1위, 야권 ‘박원순18.5% 대 문재인18.1%’
문재인 의원의 지지율은 주로 서울(15.7%→18.7%▲), 경기·인천(16.3%→17.1%▲)과 부산·경남·울산(17.3%→18.8%▲), 30대(17.7%→24.7%▲)·60세 이상(14.4%→24.0%▲), 남성(14.9%→17.9%▲), 가정주부(6.6%→12.5%▲), 무당층(13.5%→17.5%▲), 진보성향(26.4%→31.3%▲) 층에서 올랐다.
박원순 시장 또한 16.0%로 2주간의 하락을 마감하고 1.6%p 반등했으나 문재인 의원에 0.7%p 뒤져 2위에 머물렀다. 박원순 시장의 지지율은 주로 경기·인천(12.8%→17.4%▲), 대구·경북(6.3%→14.3%▲)과 광주·전라(20.1%→26.8%▲), 20대(13.4%→19.6%▲)·50대(13.2%→15.4%▲), 여성(9.5%→16.6%▲), 학생(12.3%→17.3%▲)·가정주부(10.8%→14.9%▲)·자영업(14.2%→16.2%▲)·사무직(19.0%→20.4%▲), 새정치연합 지지층(23.6%→28.1%▲)과 새누리당 지지층(3.4%→5.1%▲), 중도(19.0%→20.5%▲) 및 보수(5.6%→6.9%▲) 층에서 상승했다.
김무성 대표는 1.7%p 오른 13.2%로 작년 11월 2주차 이후 처음으로 13%대를 회복하며 3위를 유지했는데, 제주, 전북 등 현장 민생 행보를 강화하고 연말정산 소득세법 재개정과 소급적용을 주도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무성 대표의 지지율은 경기·인천(9.0%→12.9%▲), 서울(9.7%→12.9%▲)과 대전·충청·세종(9.9%→11.9%▲), 40대(7.6%→12.7%▲)·30대(4.5%→7.3%▲), 사무직(6.6%→9.8%▲)·자영업(12.8%→16.0%▲)·가정주부(15.1%→17.2%▲), 새누리당 지지층(25.2%→27.5%▲), 중도성향(8.5%→11.1%▲) 등 거의 모든 계층에서 올랐다.
다음으로 안철수 전 대표는 0.1%p 상승한 8.1%로 3주 연속 4위를 유지했고, 홍준표 지사는 6.4%로 1.0%p 하락했으나 5위를 지켰다. 지난주 8위를 기록했던 정몽준 전 대표는 0.5%p 오른 6.1%로 두 계단 오른 6위를 기록했고, 김문수 위원장은 0.7%p 하락하며 작년 5월 4주차(5.5%) 이후 가장 낮은 5.8%로 한 계단 내려앉아 7위에 머물렀다. 이어 안희정 지사가 0.1%p 하락한 5.7%로 8위, 남경필 지사가 0.6%p 오른 3.7%로 9위에 머물렀다. ‘모름/무응답’은 3.9%p 감소한 18.4%.
여권 차기주자 지지도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1.3%p 오른 15.6%로 28주째 선두를 유지했고, 김문수 위원장은 0.2%p 하락한 9.2%로 2위를 유지했다. 다음으로 정몽준 전 대표가 0.5%p 상승한 7.6%로 단독 3위에 올랐고, 홍준표 지사는 0.1%p 하락한 7.0%로 한 계단 내려앉아 4위에 머물렀다. 이어 원희룡 지사가 0.3%p 하락한 4.8%로 5위를 유지했고, 남경필 지사는 지난주와 동일한 4.5%로 한 계단 오른 6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완구 원내대표는 0.2%p 하락한 4.4%로 7위에 머물렀지만 국무총리로 내정된 23일(금) 일간집계에서 전 일 대비 1.5%p 오른 5.8%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유정복 시장은 지난주와 동일한 2.0%로 8위에 그쳤다. ‘모름/무응답’은 45.0%.
야권 차기주자 지지도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3.6%p 상승한 18.5%로, 4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문재인 의원을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문재인 의원 또한 18.1%로 0.3%p 올랐지만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안철수 전 대표는 0.9%p 하락한 9.7%로 3위를 유지했고, 안희정 지사는 1.0%p 상승한 7.6%로 한 계단 오른 4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부겸 전 의원은 0.8%p 내린 7.0%로 5위로 내려앉았고, 정동영 전 장관이 0.8%p 하락한 3.0%, 정세균 고문이 1.0%p 상승한 2.9%, 김영환 의원이 0.9%p 오른 2.2%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4.2%p 줄어든 31.1%.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20.3%, 자동응답 방식은 5.6%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