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항공여객수가 사상 최다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4.9%, 183만명 증가했다.

24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 항공기를 통한 해외 여행객은 183만4,53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전보다 24.9% 증가했다.

월별 내국인 출국자 수치로는 관련 기록 작성 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41∼50세 항공여객이 37만9,78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와 50대, 20세 이하 등의 순이었다.

특히 1월 항공여객 수는 1월 방한 외국인의 2배에 달했다. 

1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91만7,05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요유커라고 불리는 중국인 관광객은 32.9% 늘어난 39만4,345명으로 나타났고, 일본인 관광객은 18.9% 줄어든 13만9,632명 수준에 머물렀다.

1월 항공여객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원인으로는 원화 강세,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항공권 가격 하락 등이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