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는 멕시코의 통신 재벌 카를로스 슬림

빌 게이츠 MS 공동창업자 (사진=빌 게이츠 공식 트위터)
▲ 빌 게이츠 MS 공동창업자 (사진=빌 게이츠 공식 트위터)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를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로 선정했다. 

2일(현지시간) 포브스는 ‘2015 세계 부호’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 리스트에 따르면, 빌 게이츠는 지난해 대비 32억 달러 증가한 792억 달러의 재산을 보유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한화로 약 87조2,200억원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다.

빌 게이츠는 올해 기준으로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에 오르면서, 관련 기록을 집계한 21년 중 15번 1위에 오르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올해 리스트에서 세계 최고 부자 2위는 멕시코의 통신 재벌인 카를로스 슬림이 차지했다. 3위는 가치투자의 귀재인 워렌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4위는 스페인 패션브랜드 자라의 소유주인 아만시오 오르테가 회장이 차지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대비 8계단 하락한 1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해 리스트에서 1위는 빌 게이츠 MS 공동창업자, 2위는 카를로스 슬림 회장, 3위는 아만시오 오르테가 회장, 4위는 워런 버핏 회장, 5위는 래리 엘리슨 오라클 창업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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