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사 피습 김기종, '아이돌 엑소 공연서도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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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리퍼트 주한 미 대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김기종 씨가 최근에도 아이돌 그룹 공연장에서 난동을 부려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1월 30일 아이돌 그룹 공연장에서 공무원을 때리고 시내버스를 막아서며 소동을 피운 혐의로 김 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김 씨는 아이돌 그룹 엑소(EXO) 팬클럽이 행사를 위해 붙여둔 전단이 “마음에 안 든다”며 소동을 피우고 행사 점검차 나온 서대문구청 공무원들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갑자기 도로로 뛰어들어 운행하던 시내버스를 막아서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김기종 씨에게 공무집행방해와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지난달 이 사건을 서울서부지검으로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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