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관리지표 57% 개선, 금감원 민원접수건 4.1% 감소 등

LIG손해보험은 19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대표 준법감시 담당자들과의 ‘CEO 간담회’를 갖고 업무 현장 내 주요 위험 이슈를 논의했다. LIG손해보험 대표이사 김병헌 사장(가운데)과 개인영업 부문 대표 준법감시 담당자 10명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IG손해보험 제공)
▲ LIG손해보험은 19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대표 준법감시 담당자들과의 ‘CEO 간담회’를 갖고 업무 현장 내 주요 위험 이슈를 논의했다. LIG손해보험 대표이사 김병헌 사장(가운데)과 개인영업 부문 대표 준법감시 담당자 10명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IG손해보험 제공)
[폴리뉴스 손정호 기자] LIG손해보험이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한다.

LIG손해보험은 19일 서울 역삼동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대표 준법감시담당자들과의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병헌 사장은 “현장의 위험 이슈에 귀 기울이며 기본과 원칙이 지켜지는 건강한 업무환경을 구축하는데 힘써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LIG손해보험 준법감시인 윤석규 본부장은 “사고는 기본적인 것들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을 때 발생하기 마련이다”며 “철저한 내부 통제를 바탕으로 기본과 원칙이 준수되는 정직하고 건강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LIG손해보험은 전사 업무부서의 매뉴얼을 개편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기본과 원칙을 정했다. 내부통제에 대한 임직원의 인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계층별 교육체계도 정비했다.

업무영역별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이를 토대로 전사 건강지표인 핵심 KRI(키 리스크 인디케이터, Key Risk Indicator) 지표를 선정해 모니터링하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활동에도 성과를 거뒀다. 25개의 항목으로 구성된 리스크 관리지표에서 올해 초 경고항목 비중은 지난해 대비 57%나 개선됐다는 게 LIG손해보험 측의 설명이다.

2014년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보험 민원은 전년 대비 12% 증가했지만, LIG손해보험은 손해보험사로는 유일하게 전년 대비 민원 건수가 감소해 4.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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