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이나희 기자] 제주 해변 야영장에서 남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30일 오후 10시 40분쯤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변 야영장 텐트 안에서 39살 정 모 씨와 30살 하 모 씨, 24살 안 모 씨 등 남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출동할 당시 텐트 안에서는 타다 남은 연탄 2개가 발견됐고 외부로부터 공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텐트 주변에는 모래가 덮여 있었다.

이런 정황으로 미뤄 경찰은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유가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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