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이나희 기자] 직원들에 대한 막말과 성희롱 논란 끝에 물러난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 수사와 관련해 경찰이 시향 직원 2명을 출국금지 한데 이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15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4시간 동안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 있는 서울시향 사무실과 출국 금지된 직원 1명의 자택을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사무실과 직원의 집에서 컴퓨터와 이동식저장장치 등 명예훼손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서울시향 사무실을 1차 압수수색하고 지난 9일에는 직원 두 사람이 출국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이에 앞서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는 지난해 말 자신이 직원들에게 폭언과 성희롱을 했다는 투서를 작성한 직원을 찾아달라며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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