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행복·성공 에너지 나눔터로 충남지역 만들어갈 계획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천안 충남테크노파크 생산관을 방문, 홍성 죽도의 클린에너지 실증사업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div>
▲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천안 충남테크노파크 생산관을 방문, 홍성 죽도의 클린에너지 실증사업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전수영 기자] 한화그룹과 충청남도는 22일 충남 천안시 충남테크노파크 생산관 1층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개소했다.

창조센터 본부는 총 858㎡ 면적으로, 태양광 관련 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과 명품 농수산물을 육성하는 역할을 하는 솔라 라이브러리 및 시제품 제작터, 명품농수산 컨설팅 존(zone), 교류협업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한화와 충남도는 아산시에 495㎡ 규모의 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한다. 이곳은 창업 및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무역존, 글로벌 성공벤처 육성을 지원하는 드림 플러스(DREAM PLUS)존 등을 설치하고,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홍보관을 설치해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충남은 최근 세계 주요국의 경쟁격화로 새로운 성장산업 발굴이 요구되고 있으며, 차세대에너지(2차전지, 태양전지) 분야의 산업육성이 필요하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창조경제 생태계로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창의·행복·성공 에너지의 나눔터로서 충남지역을 만들어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화그룹은 이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를 통해 한화그룹이 가지고 있는 태양광 산업의 비전과 역량을 바탕으로 충청지역에 태양광 허브 구축에 힘을 다하고, 살맛나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농어촌 지역의 숨은 명품을 발굴해 농어민 소득기여에 한몫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술력과 아이디어가 뛰어난 중소기업·창업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화그룹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태양광 분야의 창업·강소기업을 육성하고 벤처·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충남도 내 육성을 위해 총 152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태양광 관련 분야의 창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솔라 윈-윈 펀드’ 100억 원(창업지원, 한화 50억·IBK기업은행 50억), 솔라기업육성펀드 1000억 원(중소기업 지원, 한화)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해외사업화와 창업‧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글로벌 사업화 펀드 100억 원(해외진출 지원, 한화), 성장사다리 연계 투자 펀드 225억 원(창업‧벤처기업 지원), 충남엔젤투자 매칭펀드 100억 원(창업‧벤처기업 지원) 조성할 것이다.

이 밖에도 한화그룹 계열사의 역량을 적극 활용하고 전문인력 파견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읕 통해 충남경제살리기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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