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폴리뉴스 = 최미희 기자]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셰프를 향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홍석천, 박준우 셰프 대신 이연복 셰프, 맹기용 셰프가 출연했다.
 
특히 맹기용 셰프는 접시 닦기를 포함한 경력 4년차인 셰프로, 수려한 외모와 집안 등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이날 방송에서 맹기용 셰프는 "잠깐 자리가 빈다고 해서 하고 싶다고 해서 나왔다"면서 "지기 위해서 온 건 아니다"고 밝혔다.
 
또한 맹기용 셰프는 이원일 셰프와 대결에 앞서 다음 도전 상대로 정창욱 셰프를 지목했다.
 
MC 정형돈은 맹기용 셰프에게 "만약 이원일 셰프와 대결에서 이긴다면 누구와 대결하고 싶은가?"라고 묻자 맹기용은 "저기 못 올라오게 하려는 셰프님"이라고 답했다. 그는 정창욱 셰프였다. 이에 정창욱은 "드루와!"라고 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드루와' 대전이 있다. '드루와'는 경쟁하는 셰프들이 붙는 대결을 가리키는 말이다. 앞서 김풍이 샘킴 셰프와 '드루와' 대전을 펼친 적이 있다. 
 
한편 이날 맹기용 셰프가 꽁치통조림으로 만든 '맹모닝'과 김치를 활용한 코울슬로을 선보였지만 참혹한 패배를 맛봤다. 특히 네티즌들은 맹기용 셰프의 자질에 대해 의구심을 품기 시작했다.
 
이에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성희성 PD가 직접 수습에 나섰다. 지난 26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성희성 PD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맹기용 셰프에 대한 비판이 있다. 좀 더 보고 판단해주면 좋겠다"면서 "다른 셰프들과 다른 개성과 레시피를 가지고 있다. 다양한 스토리와 재미를 만들고자 섭외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성희성 PD는 "맹기용 셰프가 첫 녹화라 많이 긴장했다"면서 "첫 녹화 때보다 훨씬 잘해서 다음 방송 때 제 실력을 선보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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