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제공
▲ 수원시 제공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수원시는 28일 오전9시 광교산 반딧불이 쉼터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과 광교주민협의체 대표 등 시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영자전거 운영 개소식을 개최했다.

‘광교산 공영자전거 대여소’는 수원시민을 위한 공영 자전거 사업의 출발점이며, 총 4개소에 공영자전거 208대를 운영한다.
 
대여소의 운영기간은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로,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되며, 휴대폰을 지참하고 1000원을 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보다 쾌적한 자전거 이용 환경 조성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내버스종점을 상광교 마을회관 인근으로 이전하기도 하는 한편 공영자전거 운영사업은 염태영 시장의 민선6기 시민약속사업으로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에 걸쳐 공영자전거 6000여 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수원시 공영자전거 명칭인 ‘Suwon bike 반디클’은 수원의 마스코트 ‘반딧불이’의‘반디’와 자전거를 뜻하는 ‘바이시클(Bicycle)’의 합성어로서, 시민 누구나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명칭이다.

시 관계자는 “공영 자전거 대여소는 상•하광교 지역주민의 협의체인 광교산 협동조합에서 운영하게 되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수원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반딧불이 쉼터에서 광교다리까지 1.5km를 자전거를 타고 이동 하면서, 자전거도로를 점검하고 오는 11월 준공되는 광교교 ∼ 상광교 마을회관 (2.2km) 구간도 안전하게 시공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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