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주 전남 무안군수가 1일 민선 6기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22년만에 인구 8만명 회복 등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무안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지난 1년의 소회를 밝혔다.2015.7.1<©폴리뉴스></div>
▲ 김철주 전남 무안군수가 1일 민선 6기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22년만에 인구 8만명 회복 등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무안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지난 1년의 소회를 밝혔다.2015.7.1<©폴리뉴스>

[폴리뉴스=홍정열 기자] 전남 무안군이 민선 6기 출범 1년을 맞았다.

김철주 무안군수는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은 무안 황토랑 양파·한우 융복합 특구지정, 개발촉진지구사업 착수 등 무안 발전을 위한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1일 취임 1년의 소회를 이같이 밝히고 “22년만에 인구 8만명 회복 등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무안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군정출범 1년을 자평했다.

그러면서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저의 손을 잡아준 군민이 있었기에 군정을 이끌 수 있었다”며 무안군민께 감사를 전했다.

46대 김철주 군정 1년은 명실공히 무안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한해였다는 해석이다. 양파가격 안정화는 물론 426억원의 지방채를 전액 상환했다.

특히 2년 연속 1000억원의 국비확보, 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3년 연속 선정 등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로 4000억원대의 예산규모를 달성했다.

무안군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해안관광도로 32.4km는 국지도로 승격됐다. 공사가 완료되면 전국 최고의 풍광을 자랑하는 무안관광의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무안연꽃축제는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성장해 관광객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이어 오는 10월에는 전라남도생활체육 대축전이 황토골 무안을 달굴 예정이다.

기관평가 역시 6년 연속 황토랑쌀이 브랜드쌀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3년 연속 복지서비스 우수기관 선정, 지역브랜드대상 등으로 지난해보다 1억원의 인센티브가 더 지원됐다.

김철주 군정이 이뤄낸 성과는 빚 없는 군 실현, 개발촉진사업추진, 해안관광일주도로 국지도 승격추진, 22년만에 인구 8만명 회복, 황토랑 양파·한우 융복합 특구지정 등이다.

이와 함께 무안군은 연꽃축제 전남도 대표축제 선정, 도 단위 3대 스포츠체전 성공개최, 일반농산어촌개발 8개사업 농식품부 선정, 행복택시 운영 등을 민선 6기 성과로 제시했다.

김철주 군수는 “지난 1년이 무안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우리 무안이 본격적으로 비상할 때다”며 무안발전 소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도청소재지 군 지역으로 특별법에 의한 무안시 승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분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홍정열 hongpe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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