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서울시가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5대 SNS를 활용해 재난•위기 상황에 시민들에게 전달한 긴급 메시지는 최근 2년여 간 139건, SNS를 통한 시민 민원•의견 접수는 2만8,289건에 달한 것으로 1일 나타났다.

현재 서울시 5대 SNS 팔로워는 약 39만 명으로 서울시 5대 소셜미디어 채널들은 평균 2년 5개월 만에 5만 이웃을 달성했다.

이 중 서울시 페이스북의 팔로워는 15만5,343명으로 국내(12만1,598명)뿐 아니라 대만 4,811명, 베트남 4,375명, 태국 2,621명, 미국 2,353명 등 약 50여 개국에서 팔로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널별로는 트위터가 시정 관련, 정보 전달 등 속보성 정보를 전달하는데 가장 효과적이었으며, 페이스북은 세월호 사건 등 사회문화적 이벤트에 대한 공감 반응이 높았다.

이미지 위주로 시정 소식을 전하는 인스타그램은 서울시 행사 관련 포스팅에 대한 관심이 높았고, 카카오스토리는 댓글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서울시민들은 ‘서울시 곳곳의 행사•축제 정보 획득’, ‘서울시 곳곳의 지역정보(가볼 만한 곳 등) 획득’을 주목적으로 서울시 SNS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2008년 블로그를 시작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5대 SNS를 통해 시민과 소통해 온 7년간의 발자취를 ‘서울은 소셜특별시’라는 이름의 백서로 발간했다.

시는 백서에 SNS를 통해 재난•위기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는 창구로, 민원을 접수하는 창구로, 서울시정 및 행사•축제 등을 안내하는 창구로 다각도로 활용해온 그동안의 소셜미디어 소통 기록을 담았다.

이는 위기와 대응, 응답하라 서울시, 오늘 할 일, 새로운 발견, 서울 즐기기, 마음과 마음 등 총 6개 챕터로 구성했다.

이외에도 서울시 소셜미디어 히스토리, 숫자로 보는 서울시 소셜미디어 행정 등 인포그래픽, 서울시 SNS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 결과, 시민과 함께한 소셜 캠페인, 서울 소셜라이프(웹툰), 서울 관광명소 지도 ‘SNS 타고 서울 즐기기’ 등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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