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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행정연수원 사고, '이 무슨 일이...'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지방행정연수원 사고 사망자가 당초 6~7명에서 10명으로 확인되고 있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 중국으로 연수를 떠난 지방행정연수원 소속 공무원들을 태운 버스가 다리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현재까지 10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버스는 지난 1일 오후 3시30분(현지시간)께 중국 지린성 지안에서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과 인솔자 등 20여명을 태운 버스가 지안과 단둥 경계지점 조선족마을 부근 다리에서 추락했다.

지금까지 정부가 잠정 집계한 사망자는 각지방단체 공무원 8명에 한국인 여행사 관계자 1명, 중국인 운전기사 등 모두 10명으로 파악된다.

이런 상황에 큰 중상자도 더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크다.

사고를 당한 공무원들은 행정연수원 중간리더 과정 교육생들로 지난달 29일 4박 5일 일정으로 북중 접경 지역 연수를 떠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파악한 연수생은 모두 143명으로 이 중 연수원 관계자가 6명이다.

또 연합뉴스는 행자부 말을 인용 지금까지 알려진 사고 원인은 버스가 과속을 하다 난간을 들이 받았고, 난간이 무너지면서 그대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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