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오현지 기자]'밤을 걷는 선비'에서 심창민이 이수혁을 노렸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서 이윤(심창민 분)이 음란서생으로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밤을 걷는 선비' 방송에서 음란서생은 "궁에는 임금 위에 임금(귀)이 살고 있다. 10년 전 사동세자(장승조 분)저하께선 그 흡혈귀를 없애려다 변을 당했다. 똑같은 변을 당한 분이 한 분 더 계신다. 120년 죽은 정현세자(이현우 분)다"는 글이 적힌 종이를 뿌렸다.
음란서생이 흡혈귀 귀(이수혁 분)가 궁궐의 임금을 좌지우지한다는 것을 알린 것이다.
현조(이순재 분)는 음란서생의 돌발 행동에 당황했다. 현조는 "귀가 이 역서를 본다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피바람 불 것이다"며 걱정했다.
이에 현조는 이윤에게 "음란서생을 잡고 사동세자 기일에 연회를 열라"고 명령했다. 현조는 귀의 복수가 두려워 수습하고자 이윤에게 명을 내린 것이다.
현조는 이윤에게 "음란서생을 잡아들여라. 그렇게 해야 '역도의 자식'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