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캡처>
▲ <사진=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캡처>

[폴리뉴스 오현지 기자]'여자를 울려' 김정은과 송창의의 사랑은 이대로 끝이 날까.

지난 1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정덕인(김정은 분)은 자신과 대화하려는 강진우(송창의 분)를 외면했다.

이날 '여자를 울려' 방송에서 강진우는 가게를 닫고 나오는 정덕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정덕인은 강진우를 두고 그냥 집에 가기 시작했다. 정덕인은 눈물을 흘리면서 속으로 "내가 마음 속으로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강진우는 그런 정덕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슬픈 표정을 지으며 그 자리에 서 있었다. 

강진우와 정덕인의 관계를 알게 된 강진명(오대규 분)은 직접 해결에 나섰다. 강진명은 정덕인과 만나 강진우의 상황을 전했다. 

정덕인은 강진명이 "강진우(송창의 분)가 아들을 데리고 떠나려고 한다"며 "한국에 있으면 회사는 진우가 맡게 될 것이다. 그런데 남태평양 작은 섬으로 가면 한동안 다시 안 올 수 있다"고 전했다.

정덕인은 강진우의 경영 승계 문제를 듣고도 담담했다. 정덕인은 "내가 상관할 바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지만 강진명은 정덕인이 모르는 가족사를 털어놨다. 강진명은 "내 큰형이 죽었는데 그 죽음에 내 책임이 있다"며 "물에 휩슬려 가는 형을 살릴 수 있었지만 살리지 않았다. 그 장면을 강진우가 봤다"고 털어놨다. 이어 강진명은 "그러나 강진우는 집에 온 이후 25년 동안 입을 열지 않았다. 강진우가 외롭게 살게 된 것은 내 탓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진우는 정덕인 아들 사고에 대한 책임이 강윤서(한종영 분)에게 있음을 알게 된 후, 정덕인에게 "내가 외롭게 키워서 그런 것이다"며 사죄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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