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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현황] 1명 퇴원 삼성서울병원 집중관리대상 해제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병원 내 메르스 확산 사태로 사실상 병원 기능을 상실해 40일 가까이 부분 폐쇄됐던 삼성서울병원이 20일 자정부터 집중관리병원 대상에서 해제된다.

19일 서울시는 원래 시설에서 유전자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이상이 없었고 감염 관리 계획과 이행 상태를 점검해 진료 재개가 가능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하며 집중관리병원 대상에서 해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은 20일 0시 이후부터는 신규 환자 진료가 가능하다. 다만 삼성서울병원측은 이달 말까지는 암, 투석 등 기존 재진 환자 위주로 진료한 뒤, 다음달부터 신규 환자 진료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내일 삼성서울병원이 집중관리병원에서 해제되면 집중관리병원 15곳 모두 해제 완료된다.

한편 현재까지 메르스 추가 환자는 2주째 나오지 않아 전체 확진자 수는 186명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완치된 환자는 1명 늘어 전체 퇴원자는 136명이 됐다.

같은 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4명으로 이중 3명의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밝혔으며 격리 대상자는 하루 사이 30명이 줄어 모두 6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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