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구직자들 절반은 면접 자체가 익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구직자 1083명을 대상으로 ‘면접이 두려운 이유’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몇 번의 면접을 치르면 익숙해질까?’ 라는 질문에는 50.88%가 ‘몇 번을 보더라도 익숙해지지 않을 것 같다’라고 답해 구직자들의 면접에 대한 압박감이 상당함을 알 수 있었다.

이어서 ‘5~10번’ (24.56%), ‘3번 이상’ (14.04%), ‘1번 이상’ (7.02%), ‘11번 이상’ (3.51%) 라는 의견들이 있었다.

먼저 ‘면접에서 당락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 ‘직무경력/스펙’이라고 답한 구직자가 42.1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자신감’ (31.58%), ‘자기소개/언변’ (17.54%), ‘열정’ (8.77%)을 중요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접에서 가장 긴장하게 만드는 요인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변으로는 응답자의 49.17%가 ‘압박질문’이라고 답했다. 이어서 ‘실수에 대한 앞선 걱정’ (26.32%), ‘옆 지원자의 답변’ (19.30%), ‘면접관의 매서운 눈빛’ (3.51%), ‘옆 지원자의 외모’ (1.70%)라는 답변이 있었다.
 
‘그룹 면접에서 이것만은 꼭 피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라는 질문을 한 결과 응답자의 33.33%가 ‘개인 장기자랑’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압박 질문’ (22.81%), ‘스펙 비교’ (17.54%), ‘갑작스런 토론’ (15.79%), ‘모든 지원자에게 동일한 질문하기’ (10.53%)를 꺼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자신 있는 면접 형태는 무엇인가’ 라는 물음에 ‘1:1 면접’이라는 답변이 55.3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긴 시간 다양한 면의 파악이 가능한 이색 면접’ (25.0%), ‘조별/다대다 면접’ (10.71%), ‘토론 면접’ (5.36%), ‘영어 면접’ (3.57%) 순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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